Category Archives: 알제리

2016 알제리 콩스탕틴 현지조사 사진 -1

19Jul/16
noname01

힘겨운 알제리 경제의 여름 나기

국제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밑돌고 있다고 하지만 알제리 경제 회생을 위해서는 여전히 충분해 보이지 않는다. 수년 동안 알제리 재정의 60~70%는 석유 판매를 통해 이루어졌다. 아주 최근까지도 유가가 높을 때 비축한 재정으로 국가 예산을 운영해 왔지만 점점 고갈되어 가는 상황이다. 2014년 기준 알제리 정부는 1,200억 달러를 비축하고 있었지만 유가 하락으로 비축 자금을 까먹고, 지속적인 자금 고갈은 사회간접시설 등에 대한 투자를 어렵게더 보기…

폴리사리오 지도자의 사망과 서사하라 문제

   1976년부터 서사하라 독립을 주도해 왔던 폴리사리오, 즉 사하라아랍민주공화국(RASD) 지도자 모하메드 압델아지즈(Mohamed Abdelaziz)가 오랜 투병 끝에 68세로 5월 31일을 사망하였다. 6월 1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그의 사망에 대한 애도를 그의 가족과 폴리사리오에게 공식적으로 전했다. 반기문 총장은 유엔 지도부와도 자주 접촉해 왔던 압델아지즈를 서사하라 문제 해결의 열쇠를 쥔 사람으로 여겨 왔다.    아프리카 연합더 보기…

20May/16
noname01

음식물 사재기가 성행하는 ‘라마단’

이슬람 라마단(Ramadan)이 얼마 남지 않았다. 2016년 이슬람 라마단은 6월 6일에 시작하여 7월 3일까지 이어진다. 라마단 기간이 가까워지면서 알제리에서는 사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정부 당국이 골치를 앓고 있다. 경제력이 충분한 사람에게야 문제가 없지만 여러 악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에게는 고통스러운 일이다. 유가 하락에 따른 경제난과 중병으로 인해 오랫동안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못하는 대통령의 부재가 국가를 더욱 혼란스럽더 보기…

‘베르베르의 봄’ 발생 36주년과 알제리의 다문화 요구

   영국의 한 경제연구소 Economist Intelligence Unit(2016.4.28.)는 2015년 전 세계 국가의 민주주의 지표 순위를 발표하였다. 마그레브 지역에서는 튀니지가 57위를 차지하면서 가장 인권이 앞서 있는 나라로 발표되었다. 모로코가 102위, 알제리가 118위를 차지하여 알제리 내 인권 문제 등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알제리 정부는 오랫동안 이 문제에 대해 노력을 해 온 터라 이번 발표에 대해 수긍하기 어렵다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