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가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1977년 설립된 이래, 한국 최초의 아프리카 전문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해온 아프리카연구소는 2025년, 한국연구재단 HK3.0 컨소시엄 사업에 선정되며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연구소는 아프리카 사회의 중심축인 청년세대를 한국적 담론인 ‘MZ세대’의 시선으로 조명하며, 도시, 대중문화, 디지털, 이주, 인식조사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인문학 연구를 본격적으로 수행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연구는 아프리카를 이해하는 새로운 틀을 제공하고, 세계 인문학의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김광수 소장은 “현장 중심의 연구가 곧 진짜 아프리카 연구”라고 강조하며, 현지조사 기반의 연구를 통해 아프리카 중심적인 학제간 융합연구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러한 연구 철학과 방향을 시각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사회교육원 연구동 4층에 위치한 아프리카연구소는 새로운 배너를 설치하며 연구소 배너와 안내 간판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새단장된 연구소는 이제 더 넓은 시선과 깊이 있는 연구로, 아프리카를 향한 지식과 교류의 중심지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전온리 연구교수, 최재희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