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폼베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은 정부 공무원들 중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과 적대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열린 시선을 가지도록 당부했다. 정부 공무원들 중에서 투자자들을 친구가 아닌 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여전히 존재함을 지적하며 이러한 시선이 빨리 변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대적 변화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는 공무원들을 마치 커다란 머리를 가진 매기에 비유하며, 지방 순회 중에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당부한 대통령은 투자자들에게 공무원들은 투자를 환영하는 주체들이기는커녕 오히려 투자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들처럼 인식되는 현실을 개탄했다. 공무원들이 투자를 촉진하는 데 적극적 역할을 하기보다는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를 통해서 고용을 창출할 수 있고 발전을 위한 토대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구풀리 대통령은 특히 탄자니아투자센터(Kituo cha Uwekezaji)의 역할을 강조하며, 만약 이 센터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편제하겠다고 밝혔다. 마구풀리 대통령은 특히 의료 분야 등에 대한 투자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의료 서비스가 효율적으로 제공되지 않아 발생하는 노동력 부족은 결국 정부의 부담으로 올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