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만평

19Jul/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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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레스 제나위의 죽음, 에티오피아 20년 집권의 종식을 알리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김광수    작년 11월경 한국을 방문해 우리에게 알려진 에티오피아 총리 멜레스 제나위(Meles Zenawi)가 2012년 8월 20일 사망하였다. 제나위 총리의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벨기에의 한 병원에서 뇌종양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제나위 총리는 1991년부터 에티오피아의 권력을 장악 한 후, 의회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도입했지만, 야당 탄압과 언론 자유를더 보기…

18Jul/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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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총리는 경제 정책 약속을 실천할 것인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설병수    2013년 7월 초 에티오피아 총리 하일레마리엄 데살렌(Hailemariam Desalegn)은 취임 이래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는 공공민간자문포럼(Public Private Consultative Forum, PPCF), 국회 및 언론인 모임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그는 이러한 행사에 참석하여 자신이 이끄는 행정부의 방향과 의도를 드러냈다. 공공민간자문포럼에서 하일레마리엄더 보기…

19Ju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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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없는 경제 성장과 불법 이민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설병수    에티오피아 총리 하일레마리엄 데살렌(Hailemariam Desalegn)은 각종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서 매우 바쁜 듯이 보인다. 재무장관 수피안 아메드(Sufian Ahmed)는 ‘성장 및 변화 계획’(Growth & Transformation Plan, GTP)을 “영화 같은 것이 아니라 야심적인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대중과 정책 당국의 교차점은 불법 이민 문제이다더 보기…

19Ju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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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빈곤 문제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이한규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가 해외 원조, 식량 생산 기술의 개발, 인프라 개선, 교육 증대 등을 통해 빈곤을 해결하려 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빈곤 문제는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물론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과거 제국주의의 영향, 아프리카 특유의 문화, 각종 질병, 부정부패 등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 만평에서는 아프리카인들이 생각하는 빈곤의 가장 주된 문제는 지도자들이라는 점을 시사하더 보기…

19May/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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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물가 폭등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 연구교수 금상문    이집트에서 2013년 1월 2일 무슬림형제단 출신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이 취임한 지 4개월이 되었다. 현재 이집트는 관광산업이 거의 붕괴되었고, 외환도 거의 바닥을 드러내면서 물가폭등이란 사태를 맞고 있다.    2013년 5월 1일 현재 이집트 1파운드는 158.87원이다. 이집트 공무원 평균 월급을 보면 대략 1,000 이집트 파운드 이다. 그들의 월급은 한국 원화로 환산하면 15만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