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기고문

에티오피아 내 난민의 영양실조 문제

   UN의 규정에 따르면 난민은 인종, 종교, 민족, 신분, 정치적 의견 등 다섯 가지 이유로 박해를 받을 우려가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오늘날의 난민 중 대다수는 정치 요인보다 각국 국가 기능의 실패로 인한 만성적 사회 혼란과 구조적 경제난 때문에 발생한다. 유엔난민기구(UNHCR)의 발표에 따르면 2017년 12월 말 현재 전 세계에는 6,850만 명의 난민이 존재한다. 이 수치는 제2차 세계대전 시기의 난민 수(5,000만 명)를 크게 더 보기…

기후 변화와 아프리카의 식량 문제

   4월의 봄날이다. 봄날의 날씨답게 주위를 둘러보면 꽃샘추위를 이겨낸 온갖 꽃이 색색깔로 만개해 있어 봄의 정취를 더 북돋아준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다. 봄의 꽃으로 대표되는 목련,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이 동시다발로 피고 있다. 본래 꽃이 피는 순서는 목련-개나리-진달래-철죽-벗꽃 순으로 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다. 필자가 어린 시절 경험했던 기억도 꽃들이 순서대로 피어났지, 지금처럼 이렇게 동시다발로 피지는 않았던 것 같다.더 보기…

나이지리아 미투 운동(Me Too Movement)이 나아가야 할 방향

   최근 전 세계적으로 미투 운동이 불고 있다. 이것은 그동안 다양한 상황에서 억압받아 오던 여성이 목소리를 내고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동안 나이지리아의 사회 분위기는 여성이기 때문에 받아 오던 차별들을 공론화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운동의 유행과 확산은 갖가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여성의 목소리를 세상 밖으로 끌어내어 그것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는 분명 그동안 지극히 보수적이던 나이지리아의 남성과 그들이 주도하더 보기…

알제리의 민주화 봄 다시 시작되는가?

   20년 동안 장기 집권하던 알제리 압델라지즈 부테플리카(Abdelkader Bensalah)가 4월 2일 대통령에 해당하는 헌법위원회 위원장직을 사임하였다. 부테플리카는 내전 중 군부의 지지로 1999년 4월 73.79% 득표를 통해 권력을 잡았다. 특히 이슬람 세력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고, 10년간 내전을 치른 알제리에 평화를 정착시켰다. 그의 재임 기간에 부테플리카 대통령을 위협하는 여러 차례의 테러가 알카에다와 연계된 Aqmi와 더 보기…

외국인 투자 유치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

존 폼베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은 정부 공무원들 중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과 적대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열린 시선을 가지도록 당부했다. 정부 공무원들 중에서 투자자들을 친구가 아닌 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여전히 존재함을 지적하며 이러한 시선이 빨리 변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대적 변화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는 공무원들을 마치 커다란 머리를 가진 매기에 비유하며, 지방 순회 중에 변화에 대한 신속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