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기고문

아비(Abiy Ahmed) 총리, 국민과의 의사소통 확대 필요

   최근 들어 에티오피아에서는 매주 대규모 집회가 벌어지고, 정부 고위 관리와 정치인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말을 쏟아내고 있다. 그래서 국민은 매일같이 긴급 뉴스를 접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도 연일 시끌벅적하다. 하지만 정치인들의 말이나 행동은 여전히 경솔하기만 하다. 그들은 자신의 말이나 행동이 짧은 수명을 갖고 있으므로 대중에게 쉽게 잊힐 것이라 믿고 있는 듯하다. 또는 그들은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비 총리에게서 한 수 배웠는지도 더 보기…

중고차 수입으로 골치 아픈 아프리카 환경 문제

   아프리카의 환경 오염 문제는 오래전부터 제기되었으며, 최근 들어 자동차 매연도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 10년간 아프리카는 평균 5%의 안정적인 경제 성장과 더불어 소비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자동차 구매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산층의 지속적인 자동차 구매 증가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청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아프리카에서의 신차 시장은 여전히 답보 상태에 있다. 2017년 기준으로 아프리카에서 신차 판매는 전 세계 판매량의 2%에 더 보기…

사회 관계망이 생활 변화에 미치는 영향

   탄자니아도 세계의 다른 나라들처럼 사회 관계망(mitandao ya kijamii)이 사람들의 일상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영향은 긍정적, 부정적 측면을 갖고 있어 양가적 성격을 띤다. 탄자니아인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 관계망은 트위터, 인스타그램, 왓츠앱, 페이스북 등이다. 2017년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탄자니아에서 사회 관계망을 이용하는 인구가 2천 3백만 명에 달한다. 사회 관계망 이용의 확산은 특히 인간 관계에 크게 더 보기…

다시 가열되고 있는 서사하라 문제

모로코 정부 대변인은 5월 2일 이란과의 외교 관계 단절을 발표하였다. 모로코 정부에 의하면, 이란 동맹국인 레바논의 헤즈볼라가 이란이 제공한 군사적 지원을 통해 폴리사리오 전선(Polisario Front)을 지원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란과 헤즈볼라가 서사하라 전투 비행단을 훈련하고 무기를 제공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테헤란 정부와 레바논 헤즈볼라는 극구 부인하면서 모로코가 미국,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압력에 굴복해 외교적 실수를 범하고 더 보기…

에티오피아 아비(Abiy Ahmed) 정부의 민영화 정책, 그 성패는?

   아비가 에티오피아의 제12대 총리로 취임한 것은 올해 4월 2일(현지 시각)이었다. 지난 6월 초 집권 여당인 에티오피아 인민혁명민주전선(EPRDF)은 핵심 경제 부문의 국유 기업들을 민간 자본에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은 신임 총리 아비가 자신의 경제 개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인다.    지나치게 많은 독점적 공기업의 존재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적 특징 중 하나다. 대개의 개발도상국은 경제 체제의 전환을 느긋하게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