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아프리카 동향
베냉의 석유 밀매 문제
대중교통 수단이 많이 발달하지 않은 베냉에는 명물로 꼽히는 오토바이 택시가 있다. ‘깨깨노’라 불리는 이것은 상대적으로 싼 값으로 인해 서민들이 애용하는 택시이다. 기본요금이 약 200원이니 이것에 대한 서민들의 선호도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이 오토바이 택시는 베냉의 수도인 코토누에만 약 15만대가 운영 중에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이자 서민의 생계 수단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많은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들은 정식 수입더 보기…
탄자니아 무상 교육의 그늘
탄자니아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대륙(SSA)에서 보편적 초등교육(UPE)을 전면적으로 도입했고, 취학률을 끌어올림으로써, 교육 부문에 대한 투자에서 모범적인 나라로 꼽혀 왔다. 비록 부모의 경제적 능력에 따라 공교육과 사교육 간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지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에서 소외된 취학 연령 아동들에게 무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등한 기회를 제공해 왔다는 점에서, 교육 부문에 대한 탄자니아 정부의 노력은 높은 평가를 받아 왔더 보기…
부르키나파소 테러의 용의자들
작성자: 신혜원 작성일: 2016.1.20 마뉘엘 발스(Manuel Valls) 프랑스 총리는 지난주 부르키나파소(Burkina Faso)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에 3명이 연루되어 있다고 말했다. 수도 와가두구(Ouagadougou)에 있는 한 호텔에서 있었던 테러는 이슬람 마그레브 알카에다(AQIM: al-Qaeda in the Islamic Maghreb)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부상을 당한 프랑스계 모로코인 사진 작가가 죽음으로써,더 보기…
탄자니아의 외국인 불법 체류자 단속
탄자니아 신정부는 허가 없이 체류하거나 일하는 외국인에 대한 대대적 단속을 예고한 바 있다. 여기에는 자국민도 할 수 있는 일을 외국인들이 함으로써 일자리를 빼앗아간다는 불만과 높은 청년 실업률에 대한 점증하는 불만을 해소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015년 12월 8일부터 2016년 1월 14일까지 대대적 단속을 실시하여, 체류 허가나 노동 허가 없이 불법적으로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거 체포했다. 불법 체류 외국인에 더 보기…
탄자니아의 인플레이션 증가
탄자니아의 국가통계국(NBS)은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10월의 6.3퍼센트에서 6.6퍼센트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국가통계국의 인구 및 사회통계 국장인 에프라이무 크웨기사보는 인플레이션 증가가 상품과 서비스의 비용 증가 속도 때문이라고 밝혔다. 에프라이무 크웨기사보 국장은 인플레이션 증가는 식량 가격의 증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10월에 0.1퍼센트 증가한 인플레이션이 11월에는 0.8퍼센트 증가했다. 그는 식량 상품과 非식량 상품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