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본사를 둔 잡지 <World Finance>는 에티오피아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경제 성장하고 있는 국가라고 발표했다. 성장 규모에 대한 논쟁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에티오피아는 유례없는 지속적 경제 성장을 달성해 왔다. 국가가 주로 투자한 부문은 공공 기반시설이었다. 이 과정에서 심각하게 대두된 문제 중 하나는 외화 이용 가능성이었다. 에티오피아의 외화 보유고는 두 달분 수입액을 겨우 감당한다. 에티오피더 보기…
지난 수십 년 동안 ‘아프리카의 뿔’(Horn of Africa) 지역은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남수단의 두 개 구역은 공식적으로 기근 상태에 있다. 소말리아와 예멘 지역은 기근 직전의 상태에 처해 있다. 수십만 명은 죽음의 위기에 처해 있으며, 수백만 명은 삶과 생계에서 심각한 파멸을 목격하고 있다. 가뭄은 에티오피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쳐 왔다. 2015년 에티오피아는 지난 50년 이래 가장 심각한 가뭄을 경험했다. 201더 보기…
아프리카는 대자연의 보고이면서도 많은 전통문화 자원이 보존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21세기 들어 시장 경제의 본격적 침투와 물질문화의 확산으로 아프리카 전통문화 자원이 유출되고 있다. 경제 불황에다 전통문화 자원의 체계적인 관리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아프리카 상황으로 인해, 전통문화 자원이 암암리에 아프리카를 빠져나가고 있다. 따라서 정부의 무조건적인 단속보다도 각 지방과 농촌에서 개인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전통문화 보존에 필요한 체계적인더 보기…
모로코는 아프리카에서 전형적인 입헌 군주국이지만, 독립을 쟁취한 1956년부터 제한적인 다당제를 실시해 왔다. 그간 모로코에서는 30여 개의 군소 정당이 난립하여 정당 체제의 발칸화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정당은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연립 정부를 구성하지 못해,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 이익 단체의 역할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튀니지의 재스민 혁명으로 인한 북아프리카의 민주화 바람은 입헌 군주국 모로더 보기…
작성자: 인진호 작성일: 2017.4.5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도 킨샤사(Kinshasa)에서 경찰이 반대 시위자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 가스와 실탄을 발사했다. 17년 넘게 권좌에 있었던 조셉 카빌라(Joseph Kabila) 대통령의 퇴진을 확실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한 협상이 실패하자 시위가 일어났다. 회담을 중재한 종교 지도자들은 정치인들이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 권력 분점 협정의 개요가 작년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