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설병수 최근에 나이지리아의 연방 정부 입법자들은 스스로 109명의 상원 의원과 360명의 하원 의원에게 720억 나이라(Naira)의 수당을 할당했다. 이 일은 그 연방 정부가 유류 보조금 폐지를 통해 나이지리아인에게 재정 긴축(belt-tightening)의 복음을 열렬히 전도할 때 발생했다. 또한 이때는 대개의 주(州)에서 노동자들이 최소 임금제 시행을 꺼리는 그들의 정부와 전쟁 상태에 있었다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설병수 식량 안보(food security)는 개발도상국뿐만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중요한 화두로 대두하고 있다. 식량 안보 불안의 최대 피해자는 개발도상국의 빈곤층이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식량 위기가 발생하는 동안, 위정자들이 각종 통계치를 조작하거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국민을 기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가나의 정치인들 역시 이러한 작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가나의 일간지인 <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설병수 최근 가나에서는 2012년 대선과 관련된 기사가 거의 매일 주요 일간지의 일부를 장식하고 있다. 주요 일간지의 기사를 살펴보면, 밀스(John Evans Atta Mills)의 재집권은 결코 용이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대다수의 일간지들은 그와 국민민주회의(National Democratic Congress, NDC)의 실정(失政)을 성토하거나, 신애국당(New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설병수 세계에서 한국인만큼 다른 사람의 영어 발음에 민감한 국민은 없을 것이다. 대개의 한국인은 미국식 영어 발음에 집착하고 있다. 그래서 초등학생조차도 미국이 아닌 여타 국가들에서 온 영어 강사/교사의 발음은 “구리다.”고 표현한다. 그러나 영어는 이것을 모국어로 하는 사람들 및 다양한 언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가나의 일간지인 <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설병수 최근 국제형사재판소(International Criminal Court)는 콩고의 민병 지도자인 토마스 루방가(Thomas Lubanga)가 아이들을 그의 군대로 징집하여, 전쟁을 치르고 개인 경호원으로 근무케 하는 범죄를 저질렀음을 발견했다. 그간 아프리카에서는 아이들을 군인으로 이용하는 일이 만연해 왔다. 이러한 현상은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의 시민전쟁에서 명백하게 나타난다. 우간다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