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아프리카 동향

18Aug/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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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의 소득세 체계는 개편이 필요!

   1990년대 초반 에티오피아 인민혁명민주전선(EPRDF)은 토지 보유, 경제 계획, 통치 구조 및 국가의 항만 관리권 등의 문제와 관련하여 대다수의 엘리트와 상이한 입장을 가졌으며, 이로 인해 두 집단 간에는 심각한 충돌이 발생했다. 그러나 그 후에도 에티오피아 인민혁명민주전선은 대중성에는 무관심한 채 국가의 구조적 정체성에 맞추어 각종 정책을 시행해 왔다.    그렇다고 해서 집권 여당이 대중영합주의(populism)에 완전히 무관심했던더 보기…

에티오피아의 투자 환경 개선 문제

   아프리카의 여타 많은 국가와 마찬가지로 에티오피아의 투자 환경은 그다지 양호하지 못하다. 그간 집권 여당인 에티오피아 인민혁명민주전선(EPRDF)은 각종 지표를 제시하면서 자국의 경제 발전 상황을 과대 선전해 왔으나, 여전히 수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다. 투자 환경 개선 문제도 그 중 하나이다. 2014년 8월 10일자 <Addis Fortune>에는 이와 관련된 기사가 게재되었다. 아래의 내용은 “투자자를 유인하는 일은 미국에 더 보기…

19Jul/14
재선이후 주마의 연설

재선 이후 제이콥 주마의 연설

   2014년 6월 17일, 제이콥 주마(Jacob Gedleyihlekisa Zuma)는 의회 연설에서 경제를 살리고 지역 정부를 다시 세우며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내겠다는 약속을 했다. 특히, 재선에 성공한 이후 이루어진 제이콥 주마의 이번 연설은 과거에 비해 상세한 사항을 을 다루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14년 5월 9일 제이콥 주마 대통령은 총선에서 집권당인 아프리카민족회의(Africa National Congress : A더 보기…

일본과 중국, 탄자니아에 주목한다

   7월 16일 일본국제개발협력단(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 JICA) 오니시 야스노리(Onishi Yasunori) 대표는 빈곤완화를 위한 차관 협정을 맺는 자리에서 탄자니아의 빠른 경제성장을 칭찬했다. 이번 차관은 241억 탄자니아 실링의 규모로 연이율 0.01프로에 거치기간 10년, 상환기간 40년이다. 차관은 수자원, 보건, 에너지 분야에 투자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관 체결에 참여한 더 보기…

탄자니아의 불법체류 외국인들

   탄자니아 정부는 불법 이민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셨다. ‘태풍(Kimbunga)’이라고 명명된 이번 작전에서 12,704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체포되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정부에서 발행하는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주로 체포 대상이었다.    정부에서 발급하는 신분증을 소재하고 있지 않은 불법 이주자들을 식별하는 것은 쉽지 않다. 게다가 문제는 불법 이주자들을 강제 출국시켜도 허술한 국경을 월경하여 다시 밀입국한다는 점이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