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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힐리어에 대한 탄자니아 정치인들의 태도

09Apr/12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양철준


   언어는 어떤 사회의 문화와 정체성을 표현하는 매개체일뿐만 아니라 그 사회의 역량과 세계 속에서의 위치를 강화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자신들의 언어를 해외에 적극적으로 보급함으로써,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자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효과를 거두는 것이다. 프랑스와 독일은 이러한 전통을 지속해온 대표적인 나라들이고, 일본과 중국도 각기 문화원이나 공자학당을 통해 아프리카에 자국의 언어를 보급하려는 정책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들 국가들은 자국의 언어를 보급하려는 노력과 더불어 스와힐리어를 외교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언어로 인식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예컨대 대사들이 탄자니아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할 때나 공식적 성격의 모임에서도 스와힐리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함으로써, 탄자니아 일반 대중들과의 소통과 일체감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비근한 사례이다.

   그러나 정작 탄자니아 정치인들은 외국인들의 이러한 노력과는 정반대로 가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즉, 탄자니아 주재 각국 대사들은 공식적 모임과 회합에서 스와힐리어로 연설을 하거나 스와힐리어로 작성된 연설문을 유창하게 읽는 반면, 탄자니아 정치인들은 영어로 작성된 연설문을 읽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더구나 탄자니아 정치인들이 사용하는 영어는 정확하지도 않아 연설을 듣는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도 종종 발생한다.

   공식적 대중모임에서 스와힐리어를 사용하라고 권고하는 탄자니아 정부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정치인들은 왜 어눌한 영어를 고집하는 것일까? 영어가 교육받은 자들의 언어라는 광범위한 인식과 이러한 인식의 기저에서 엘리트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이미지를 드러내고 유통시키기 위한 하나의 상징적 행위이자 심리적 상태의 표출로 이해된다. 하지만 이는 자신의 존엄을 떨어뜨리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대중들과 유리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행위라는 지적도 설득력이 있다. 자신들의 국어라고 칭하는 언어의 응당한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않으면, 도대체 누가 그 언어에 가치를 부여할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던지는 것이다.

   스와힐리어를 탄자니아뿐만 아니라 동아프리카공동체(EAC), 나아가 아프리카연합(AU)의 공식어로 그 지위, 역할, 기능을 강화시키겠다는 언명들이 정치적 수사의 차원에서 이해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기도 하다. 수사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말들의 성찬이 아니라 실천적 의지와 행동이 중요하다. 제대로 구사하지도, 표현의 도구로 충분히 활용되지도 못하는 언어에 기대어 상징적 퍼포먼스를 할 것이 아니라 대중이 쉽게 이해하는 언어를 매개로 삼아 이들과 공명하고 호흡하려는 정치인들의 인식 변화와 실천적 의지가 절실하다.


출처: Mwananchi (2012년 3월 16일) www.mwananchi.co.tz


탄자니아 혁명당 35년

23Feb/12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양철준


   1977년 2월 5일 창당된 탄자니아 혁명당(Chama cha Mapinduzi, CCM)은 올해로 창당 35주년을 맞이했다. 35년 전 본토의 TANU당과 잔지바르의 아프로-쉬라지당이 합당하여 혁명당(Chama cha Mapinduzi, CCM)이 통합정당으로 출범함으로써, 탄자니아 본토와 잔지바르의 정치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당이 탄생되었던 것이다.

   혁명당은 탄자니아인들의 다수를 형성하고 있던 농민과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정당을 표방했기 때문에, 이데올로기적으로 사회주의(Ujamaa)와 자립(Kujitegemea)을 표방했다. 그러나 1980년대말 전세계에 영향을 미친 정치, 경제적 격변의 결과로 혁명당도 이데올로기적 입장과 당이 대변하는 계급의 문제에서 변화를 겪게 되었다. 즉, 혁명당이 사회주의와 자립의 이념을 포기하고 신자유주의적 흐름을 받아들임으로써, 이데올로기적 모호성이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당이 본래 천명했던 노선을 포기하고 신자유주의적 물결을 수용함으로써, 이념적 정체성을 상실하는 것은 당의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것이다. 그러나 혁명당의 핵심 당료들은 혁명당이 신자유주의를 추구하고 있다는 주장을 반박한다. 당이 이념적 근간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정치, 경제적 변화의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러한 변화의 맥락에서 혁명당이 아직도 농민과 노동자들의 정당이며 국민들에게 흡입력을 갖고 있는가? 혁명당은 지식인, 농민, 노동자들의 광범위한 지지를 여전히 받고 있다는 것이 당 핵심인사들과 학자들의 주장이다. 이러한 주장의 근거는 선거 결과에 토대하고 있다. 2010년 실시된 총선 결과 혁명당이 61퍼센트를 득표했고 제1야당이 27퍼센트를 얻은 것으로 볼 때, 혁명당에 견줄만한 대안적 정당은 아직 없다는 분석이 대체적 견해이다. 의회 선거에서도 혁명당은 78.2퍼센트를 득표했고 전체 야당의 득표율은 21.8퍼센트에 머물렀다는 점이 혁명당에 필적할만한 대안적 정당이 없다는 증거로 제시된다. 그런데 비록 현재까지는 혁명당의 공고한 위상을 흔들만한 영향력 있는 야당이 없지만, 점점 분명해지는 사실은 탄자니아의 정치지형에서 혁명당의 주도적 위치가 약화되는 반면, 야당들에 대한 지지는 점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혁명당이 전통적 지지기반인 농민과 노동자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정당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기업가들의 이해관계만 반영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기업가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혁명당 내에서 지도부의 위치를 장악하고자 하는데, 이는 혁명당의 기본적 이념과 정체성에 반하는 현상이라는 지적이다. 창당 35주년을 맞이한 혁명당이 아직까지 국민들을 끌어당기는 이념과 정체성을 간직하고 있는지, 변화의 시기에 바람직한 방향 설정을 했는지 국민들은 묻는다.


출처: Mwananchi (2012년 2월 8일) www.mwananchi.co.tz


신헌법 논의에서의 환경과 천연자원 문제

25Jan/12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양철준


   탄자니아에서 신헌법과 관련된 논의가 왕성한 가운데 각계각층의 탄자니아 국민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헌법에 관해 다양한 견해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견해들 중 환경과 천연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에 대한 문제가 헌법에 명시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점점 중요한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환경과 천연자원의 이용에 관한 문제가 신헌법 조항에 반드시 포함되어야만 된다는 주장이다.

   퇴임한 판사인 마크 보마니는 환경과 천연자원 관리와 같은 핵심적인 문제들이 현행 헌법에는 제대로 포함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환경과 천연자원의 이용에 관한 문제를 헌법에 명문화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탄자니아의 현행 헌법 27조에 모든 국민은 환경을 보호하고 지킬 의무가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나, 모호하고 추상적이며 게다가 법적 구속력도 없어 실효성이 결여된 조항으로 평가된다. 그리고 이 헌법 조항은 변화된 상황을 현실적으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환경과 천연자원의 관리에 대한 조항이 신헌법에 반영되어야만 되는 당위성은 환경보호와 천연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없이는 지속가능한 개발과 삶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수의 국민들에게 환경은 아직도 작은 추상적인 담론에 머물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환경파괴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환경이 인간, 야생동식물, 땅과 직결되어 있는 문제라는 인식의 변화는 점증하는 문제들과 직결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예를 들면 탄자니아 전체 국민의 14퍼센트만이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탄자니아인들이 취사를 위해 장작을 사용하는데, 이는 남벌과 삼림 파괴를 유발한다. 아무런 대체에너지원이 없는 다수의 국민들에게 남벌을 못하게 하고 삼림 파괴의 위험성에 대해 홍보하는 것은 현실과 유리된 대응이다. 그러므로 정부가 전기 공급을 확대하고 대체에너지를 공급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삼림 파괴는 계속되고 이는 궁극적으로 자연과 인간의 삶을 황폐화시키는 재앙을 초래할 것이다.

   천연자원의 개발도 중요한 문제로 언급되는 것은 자원개발이 환경파괴를 야기하고 개발 이익이 다수 국민들에게 돌아가지 않는 현실에서 비롯된다. 이를테면 천연자원은 모든 탄자니아인들의 공동 자원임을 분명히 하고, 개발 이익의 일정 부분이 공적 영역으로 환원되어야 함을 명확하게 규정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원개발에 참여하는 회사들에 환경기금을 부과하여, 광산개발 등으로 야기되는 환경파괴를 방지하고 일정한 범위 내에서 창출된 이익의 일부를 지역공동체를 위해 환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명문규정이 신헌법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자원개발의 과정에서 피해를 본 지역주민들에 대한 보상을 하기 위해서도 재원이 긴요하다. 이를 위해 광산기업들에 대해서는 환경기금을 부과하여 광산개발의 결과로 파괴된 환경을 복원하고 피해를 입은 지역공동체에 대한 보상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개발에 앞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는 것은 중요하다. 투자기업들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독립적이고도 객관적인 환경영향평가를 하고 환경문제를 감독할 수 있는 상설기구의 설립은 필수적이다.

이웃나라인 케냐가 신헌법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토지, 천연자원, 환경에 대한 문제를 상세하고도 깊게 다루었다는 점을 탄자니아의 신헌법 논의과정에서도 참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의 연장선상에서 세계의 다른 나라들이 환경과 천연자원에 관한 문제를 헌법에서 어떻게 명문화하고 있는지 면밀하게 분석하는 것이 요구된다.


출처: Nipashe (www.ippmedia.com)


 

탄자니아 교육부문이 직면한 도전들

21Jan/12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양철준


   경제성장과 빈곤퇴치를 위한 노력에서 교육이 차지하는 핵심적 중요성을 인식한 탄자니아 정부는 교육부문에 우선순위를 두고 예산증액 등 실질적 차원에서 정책적 노력들을 경주해 왔다. 경제성장과 빈곤퇴치계획(MKUKUTA)을 단계적으로 수립해서 취학 아동의 수를 늘리고 학교와 교실 등 시설을 확충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

   취학대상자 100명 중 96명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중등과정(한국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해당)에 진학하는 학생 수도 크게 늘었으며, 고등교육(대학교 및 이에 준하는 학교들)을 받는 학생들의 수도 2005년에는 55,296명에서 2008년에는 65,966명으로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문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개발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육의 질적 수준은 오히려 후퇴하거나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어,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질적 대책들이 요구된다.

   비정부기구인 TWAWEZA가 행한 조사에 의하면, 초등학생들의 취학률은 높지만 학습능력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 사례로서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조사대상으로 삼아 2학년 과정에서 배우는 내용을 중심으로 행한 조사에 따르면, 10명의 학생들 중 9명의 학생들이 영어 교재를 읽지 못하고, 8명이 수학 문제를 풀지 못했으며 7명이 스와힐리어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전체 학생들 중 85퍼센트의 학생들이 기초적인 읽기와 계산 능력도 없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2008년 초등교육졸업시험에서 전체 응시자들 중 과반에 해당되는 50.6퍼센트의 학생들이 통과하지 못했다. 초등교육 과정에서의 교육수준 저하는 중등교육과 고등교육의 질적 수준 저하로 연결되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다.

   그러면 교육수준의 질적 저하를 유발하는 요인들은 무엇인가? 첫째, 양적 성장을 뒷받침할만한 유자격 교원의 절대 부족이 지적된다. 예컨대 초등학교 교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고교과정(kidato cha sita)을 마친 이들에게 일정기간 교원양성 훈련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교에서 가르칠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훈련기간도 충분하지 않고 교원으로서의 자격요건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학생들을 가르침으로써 교육의 질적 수준 저하로 귀결된다. 둘째, 교재와 교육 기자재의 부족도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다. 셋째, 잦은 커리큘럼 변경과 교육체계의 장기적 방향 제시 부재도 교육수준의 질적 저하를 초래하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탄자니아 정부는 교육부문의 외형적 성장과 통계적 수치의 증가에 치중하는 정책에서 탈피하여, 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질적 수준 향상 없이는 교육이 경제성장과 빈곤퇴치에 기여할 수도, 중추적 기능을 수행할 수도 없다는 것은 자명하기 때문이다.


출처: Mwananchi  (2011년 12월 31일) (www.mwananchi.co.tz)


환경친화적 전력 생산을 위한 대체 에너지원으로서의 풍력 발전: 탄자니아의 상황

16Dec/11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양철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대부분의 국가와 마찬가지로, 탄자니아도 국민 생활과 산업발전을 위해서 전력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 전력의 보급은 빈곤 감소, 경제적 성장 동력 확보, 기술, 교육, 산업, 농업 부문의 성장을 위한 기본이다. 그러나 전력 생산의 중요성과 이를 현실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에너지원을 다양화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탄자니아인들 중 전기 공급 혜택을 받는 인구는 전체인구의 14퍼센트에 불과한 실정이다.

   탄자니아에서 전력 생산, 송전, 배전의 책임을 맡고 있는 회사가 탄자니아전력공급사(TANESCO, Tanzania Electric Supply Company)인데, 정부 소유의 기업이며 전력 공급의 98퍼센트를 담당하고 있다. 탄자니아는 전력 생산의 대부분을 수력과 화력에 의존해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자국 내에서 채굴한 천연가스를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등 전력 생산 확대를 위한 에너지원을 다양화하려고 노력을 경주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력 공급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여 대체 에너지원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려는 계획들이 논의되고 있다. 가장 유력한 대체에너지원으로 거론되고 있는 풍력과 태양 에너지다. 우선 풍력 에너지의 경우를16 보면 탄자니아를 포함한 동부아프리카는 풍력 발전을 위한 지리적 여건과 입지에서 장점을 갖고 있다. 인도양의 긴 해안선과 내륙의 대호수 지역은 풍력 발전을 위한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한다.

   풍력이나 태양열을 이용한 전력 생산의 장점은 이들 에너지원이 친환경적인 것은 물론이고 어떤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은 그 지역에 보급되기 때문에 전국적 규모의 송전선 건설과 같은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풍력이나 태양력 발전은 사람들이 밀집해서 거주하는 지역보다는 오히려 사람들이 산재해서 살아가고 있는 지역의 전력난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탄자니아의 인접국인 케냐의 경우 전력생산회사인 켄젠(Kengen)이 이미 투르카나호와 빅토리아호에 풍력 발전 시설을 설치하여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벨기에 은행 KBC로부터 1천1백만유로 규모의 금융 지원을 받아 풍력 발전을 시작한 켄젠은 2013년까지 500메가와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0년 8월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17.7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해냈다. 켄젠은 풍력을 이용한 전력 생산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케냐와 마찬가지로 풍력과 태양열을 이용한 전력 생산의 훌륭한 입지 여건을 보유하고 있는 탄자니아도 친환경 대체에너지원의 확보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요구된다. 대체 에너지원의 개발과 사용 확대는 전력난 극복은 물론 환경 친화적 에너지원의 안정적 확보라는 이중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친환경 에너지원을 이용한 전력 생산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풍력과 태양열 발전의 대상지에 대한 지리적 특성, 일조량 등을 면밀하게 조사하고, 경제적 타당성 등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부의 적극적 의지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출처: Mwananchi (2011년 12월 15일) (www.mwananchi.co.t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