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혼은 여성이 출산 과정에서 목숨을 잃을 가능성을 높이고, 여성이 충분한 교육을 받을 기회를 빼앗기 때문에 국가의 경제 및 빈곤 문제와 연결된다. 유니세프(UNICEF)의 2017년 세계 아동 현황에 관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말라위 여성의 약 46%가 18세 이전에 결혼하고 약 9%가 15세 이전에 결혼한다. 말라위에서 조혼은 여성 아이에게 종종 강요된다. 딸은 다른 가족의 식량이나 자원과 ‘거래’하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말라더 보기…
말라위 선거관리위원회는 2019년 5월 21일 실시한 대선에서 민주진보당(DPP: Democratic Progressive Party) 소속 재선 후보 피터 무타리카 대통령이 38.5%의 득표율로 승리했으며, 야당 후보 시딕 미아와 마이클 우시는 각각 35.4%, 20.2%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2020년 2월 3일 헌법재판소는 지난 선거에서 “광범위하고, 조직적이고, 심각한”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법원 판결문을 라디오 생방더 보기…
드왕그와(Dwangwa)는 말라위에서 가장 중요한 설탕 산업 지역이다. 안타깝게도 드왕그와에 외부 설탕 생산 기업이 진출하면서, 토착민이 다른 지역으로 쫓겨나는 일(토지 횡령)이 발생하고 있다. 드왕그와에서 현지 조사를 하는 동안, 카옹고지(Kaongozi)와 카림콜라(Kalimkhola)처럼 설탕 산업으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강제 이주를 당한 공동체를 접할 수 있었다. 이들 공동체의 주민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던 관습적 토지(customa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