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가나

가나의 IMF 구제금융 신청

   가나는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에 비해 성장이 두드러지며 안정된 경제 성장 및 정치 발전을 이어가며 ‘뜨는 아프리카’의 상징으로 평가받았다. 그 이유는 질병이나 지진, 쓰나미, 가뭄, 기근과 같은 자연재해가 없었으며, 2010년에는 가나 역사 상 최초로 석유 발굴 및 그것의 상업화로 이어지기까지 했기 때문이다. 현재는 독자적 가스 생산 또한 앞두고 있다. 코코아와 금 가격은 2013년까지 국제시장에서 전례 없는 수준까지 상승했다. 또한 200더 보기…

제2단계 1차년도 현지조사보고서(윤서영)

조사내용

가나 지도자들의 비전 부재

   한 사회의 운명이나 발전은 여러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 그 중 지도자들의 비전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아프리카의 수많은 국가가 직면해 있는 사회․경제․정치적 낙후성도 바로 지도자들의 비전 부재와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 최근 가나는 전력 수입 문제로 지도자들의 비전 부재가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아래의 내용은 가나의 일간지 The Chronicle의 2014년 6월 13일자에 실린 기사(“사실, 지도자들이 비전을 가지고 있지 않더 보기…

가나 사회의 약물 남용과 중독 문제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설병수    약물 남용과 중독은 세계의 많은 국가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문제이다. 약물 남용과 중독은 여러 가지 사회․경제적 문제를 야기한다. 특히 젊은이들의 약물 남용과 중독은 그 사회의 미래를 좀먹는 행위로 간주된다. 가나도 이러한 현상에 직면해 있다. 2013년 1월 14일자 <The Chronicle>은 “그들이 흡연을 시작하기 전에 이야기를 시작하자”(Let’s Start Talk더 보기…

가나 섬유 산업의 붕괴 위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설병수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와 마찬가지로 가나에서도 섬유 산업은 한때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중국산 섬유 제품이 유입되면서, 가나의 섬유 산업은 경쟁력을 상실하고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 있다. 이로 인해 상당수의 노동자들이 실업자로 전락하고 그들의 생활수준도 악화 일로에 있다. 2013년 12월 16일자 <The Chronicle>은 “하루나의 무역․산업부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