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케냐 대선: 오딩가, 대선 토론회에서 물러나다
2022년 7월 24일
아지미오 라 우모자(통일의 맹세) 당의 대선 후보인 라일라 아몰로 오딩가(Raila Amollo Odinga)
케냐의 야당 대표 라일라 오딩가(Raila Odinga)가 화요일(2022년 7월 26일)로 예정된 대선 토론회에 불참한다.
오딩가의 선거운동팀 성명에 따르면, 전 총리(오딩가)는 그의 경쟁후보인 윌리엄 루토(William Ruto)와 함께 토론회에 참여할 생각이 없다며, 토론일시와 자신과 윌리엄 루토 간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라일라 오딩가의 대선캠페인 사무국 대변인 마카우 마투아(Makau Matua)는 “불행히도, 올해는 후보자들이 한데 모이는 전통적인 토론 구조는 좋지 못한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오딩가와 그의 러닝메이트 마사 카루아(Martha Karua)는 나이로비 시청에서 개최되는 유권자 참여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윌리엄 루토 부통령의 비서실은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았다.
오딩가와 윌리엄 루토는 8월 대선의 주요 후보이다.
케냐인들은 화요일(7월 26일)에 예정된 라일라 오딩가(Azimio Coalition), 윌리엄 루토(Kenya Kwanza Coalition), 조지 와자코야 교수(Roots Party), 므와우레 와이히가(Agano Party) 네 후보의 대선 토론회를 고대했다. 네 대선 후보들이 경쟁하고 유권자들에게 대선공약과 의제를 어필할 수 있는 자리였다.
지난 화요일 개최된 공동 후보들의 부통령 토론회는 부정부패와 정부 내 영향력 등 대중들의 주요 관심사 이슈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번역자: 조윤지
기사 원문: https://www.bbc.com/swahili/62283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