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은 탄자니아의 2020년도 성장률을 6%대로 전망했다. 국제통화기금은 금년도 성장률 전망에서 탄자니아 정부의 훌륭한 경제와 재정 정책에 대해 칭찬했다. 국제통화기금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탄자니아 재무 장관 필립 음팡고 박사는 탄자니아가 7%대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탄자니아는 2018년에 이미 7%대의 경제 성장률을 실현했다. 이러한 높은 경제성장률은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 회원국 중 1위, 동아프리카공동체(EAC) 회원국 중 2위에 해당한다.
경제 성장률 증가는 정부의 투자 증가에 힘입은 바가 크다. “정부의 투자 증가에 수출 증가와 민간 부문의 성장도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국제통화기금 웹사이트 보고서는 밝혔다. 겔버드(Enrique Gelbard)가 이끄는 국제통화기금 경제전문가단은 탄자니아의 금년도 경제 성장률 보고서 작성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경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민간 부문의 투자, 고용 증가와 경제 개혁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