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남아공 1분기 GDP 0.7% 감소

남아공1분기GDP감소

   2017년 남아공의 1분기 국내 총생산(GDP)이 0.7% 감소했다. 많은 경제학자는 남아공의 경제 성장률이 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예상과 틀렸다. 2016년 4/4 분기에 비해 성장률이 0.3%로 떨어졌다.

   제이콥 주마(Jacob Zuma) 대통령은 재무장관을 고단(Pravin Gordhan)에서 기가바(Malusi Gigaba)로 교체했다. 교체 이유는 고단이 다른 장관들의 활동을 방해했다는 것이었으나, 사실은 기가바 장관이 주마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인도인 굽타 가문의 측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마 대통령은 부패 스캔들로 인해 야당으로부터 퇴진 요구를 받고 있으며 남아공의 경제 역시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남아공의 환율과 증시가 하락했으며, 지난 4월 스탠다드앤푸어스(S&A) 신용평가 회사는 남아공의 국채 신용 등급을 투자 적격인 BBB-에서 자 부적격에 해당하는 BB+로 떨어뜨렸다. 대부분의 신용평가사는 2009년부터 8년간 재임해 온 고단 장관을 해임한 사건이 신용 등급을 하락하게 한 원인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기가바 장관은 현재 남아공의 슬럼프를 복구해야 하는 상황을 맞고 있다.

만평 출처:

https://www.facebook.com/africartoons/photos/a.389559974404607.113315.144565378904069/1764537540240170/?type=3&the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