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신용카드 회사인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2016 글로벌 데스티네이션 시티 인덱스(Global Destination Cities Index)’를 발표하여 가장 인기 있는 도시를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마스터카드는 남아프카공화국(이하 ‘남아공’으로 기술)의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를 아프리카 도시 중 가장 많은 방문객을 유치한 도시로 선정했다. 이로써 요하네스버그는 4년 연속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방문 도시로 선정되었다.
요하네스버그는 2016년에 약 360만 명의 해외 방문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2015년 339만 명보다 6.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집트의 카이로(Cairo)가 150만 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케이프타운(Cape Town)은 140만 명, 모로코(Morocco)의 카사블랑카(Casablanca)는 100만 명, 남아공의 더반(Durban)은 831,000명으로 순위를 이어갔다.
“관광 산업은 남아공의 경제를 이끌 중요한 요소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방문객의 수는 어떻게 ‘금의 도시’가 국제적인 관광 도시가 되었는지 입증해 줄 수 있는 지표다.”라고 마스터카드 남아공 지부의 마크 엘리엇(Mark Elliott) 회장이 설명하였다. 그는 방문객의 소비는 도시의 중요한 수입원이 되며, 이는 도시의 인프라와 문화 사업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 된다고 설명했다.
남아공은 아파르트헤이트 인종차별정책 종식 이후 국제 관광객이 밀려들었고, 관광 산업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되었다. 관광 산업은 신흥 기업가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남아공은 세계적인 관광 국가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