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에 맞서 국가 봉쇄령을 시행한 나이지리아에서는 또 다른 사회적 문제가 대두하고 있다. 2020년 6월 13일 AP NEWS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전역에서 국가 봉쇄령 기간에 강간 및 성폭행이 3배나 급증하여, 여성과 아동 성폭력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전했다. 이에 나이지리아 36개 주의 주지사는 성범죄자에 대해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며, 본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한번 경고하였다. COVID 19로 인한 더 보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비드19’)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급격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은 금년도 성장률 전망을 잇따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코비드 19가 장기화하면서 ‘V자’형 반등 기대가 꺾이고, ‘W자’형 이중 침체(더블딥)로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은행은 탄자니아가 중간소득 국가(middel-income countries, MICs)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금년 더 보기…
제조업 강국들은 전 세계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비드-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해외로 진출한 자국 기업이 다시 국내로 들어와 생산 활동을 하도록 장려하는 이른바 리쇼어링(reshoring)을 추구하고 있다. 저렴한 노동력과 투자 진흥책을 추진하는 국가로 제조 시설을 옮기는 오프쇼어링(offshoring)이 코비드-19의 창궐과 함께 필수품 생산을 외국에 의존하는 상황은 국가 안보에도 직접적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탄자니더 보기…
2020년 6월 9일 에티오피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NEBE)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병으로 초래된 혼란을 언급하면서, 8월로 예정되어 있던 전국 선거를 연기하기로 했다. 연방의회가 이러한 결정을 승인한 것은 그다음 날이었다. 그 후 선거 연기와 관련하여 헌법 조문 및 헌법 정신을 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었다. 그래서 헌법조사위원회(CCI)는 헌법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법률·헌법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미아자(Meaza Ashe더 보기…
최근 들어 ‘아프리카의 뿔’(Horn of Africa) 지역에서는 대외 안보 관계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더욱더 많은 외국 군대가 육상과 해상에 집결하게 되면서 안보 문제도 더욱 불거지고 있다. 아프리카의 뿔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의 외국 군사 기지를 두게 되면서, 가장 군국적이고 복잡한 안보 지역이 되고 있다. 지부티, 수단, 소말리아, 소말릴란드에 있는 여섯 개의 거대한 외국 군사 기지는 뿔 지역이 전략적으로 얼마나 중요한지를 웅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