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륙은 그동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확산에서 벗어나 있어, 이 팬데믹의 전 세계적 확산에도 불구하고 청정 지역처럼 여겨졌다. 일부 의심 환자가 나타났지만 검진 결과 음성으로 판명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아직은 소수지만 아프리카 국가들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3명의 확진자가 나온 탄자니아에서도 정부가 선제 대응을 하고 있다. 탄자니아 정부는 3월 18일부터 한 달간 모든 대학에더 보기…
남아공 통계청은 2020년 3월 3일 화요일에 2019년 4분기가 경기 침체에 빠졌다고 발표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산업화하고 발전한 남아공이 1994년 아파르트헤이트 종식 이후 세 번째 맞는 경제침체이자 2018년 시릴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대통령이 집권한 후 두 번째 경기 침체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당선 당시 아프리카의 경제 대국인 남아공의 경제를 회복하겠다고 선언하였기 때문에 경기 침체는 라마포사와 정부에 압박을 가중하고더 보기…
아프리카의 허브(hub) 항공사이며 아프리카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남아공 항공(South African Airways : SAA)이 최근 경영난으로 운명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맞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SAA와 공동운항을 하는 민간 항공사 에어링크(Airlink)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영 항공사 SAA의 자산 일부를 매입하고 SAA가 경영난을 중단한 항공노선을 운영하는 데 관심이 보인다고 발표했다. 로저 포스터(더 보기…
르완다 정부는 공립과 사립 학교, 종교 시설, 공공장소를 즉각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르완다 내무 장관과 보건 장관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 조치는 3월 15일부터 유효하며, 정부의 새로운 발표가 나올 때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르완다 정부의 발표는 코로나바이러스 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르완다에서는 2020년 3월 8일 르완다에 입국한 인도인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르완다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동아프리카 국가 중 3더 보기…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으로 기술) 국영전력회사 에스콤(Eskom)은 2018/2019 회계연도에 북부 하우텡 고등법원의 승소 판결에 따라 18.9%의 전기요금 인상을 시행할 수 있도록 남아공 국가에너지규제위원회(National Energy Regulator of South Africa : NERSA)에 요청할 예정이다. 2020년 3월 10일에 조디 콜라펜(Jody Kollapen) 판사는 에스콤에 18.9%의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NER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