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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국아프리카학회 상반기 학술회의> 개최 안내

27May/16

韓國아프리카學會는 2016년 상반기 정기학술회의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이번 한국아프리카 정기학술회의는 인문한국(HK) 사업을 수행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아프리카 미래전략센터가 후원하여 국내학술회의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아래의 내용을 참조해 주시고, 바쁘시더라도 학회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16611(토요일) 13:00 ~ 18:15

장소 : 고려대학교 국제관 115호

학술회의 프로그램_Page_1 학술회의 프로그램_Page_2

 

한국아프리카학회

케냐, 난민 캠프 폐쇄 결정

16May/16

작성자: 박기효    작성일: 2016.5.15

   지난 금요일 케냐 정부는 안보 위협을 언급하며, 더 이상 소말리아 난민들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내무부 관계자인 카란자 키비초(Karanja Kibicho)는 다음과 같은 성명문을 발표하였다. “국가 안보 이익을 위해 심사숙고한 결과, 케냐 정부는 난민 수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러한 지시 아래, 케냐로 들어오는 새로운 망명자들은 더 이상 자동적으로 난민 신분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다. 케냐 정부는 이미 들어와 살고 있는 망명자들을 조치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케냐는 카쿠마(Kakuma)와 다다브(Dadaab)에 있는 두 개의 난민 캠프에서 약 55만 명의 난민을 수용하고 있는데, 이들 중 대부분은 이웃의 소말리아에서 수십 년간 진행된 전쟁을 피해온 자들이다.

   내무부 대변인 음웬다 은조카(Mwenda Njoka)의 말에 따르면, “전하고자 하는 바는 확실하다. 난민 캠프를 폐쇄할 것이며 더 이상 난민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였다. 그리고 이 새로운 규제는 소말리아 난민들을 겨냥한  것이지만 다른 국가들의 난민들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첨언하였다. 그는 “문제가 되는 난민은 소말리아 난민이다. 그들에게 먼저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3년 케냐, 소말리아, 유엔난민기구(UNHCR)는 소말리아 난민들이 자발적으로 귀향하는 것을 장려하는 삼자 협정을 체결했다. 하지만 난민 중 불과 수천 명만이 귀향하기로 결정하였고, 이마저도 아주 느린 속도로 케냐를 떠나고 있다.

   키비초는 난민문제부(Department of Refugee Affairs, DRA)의 난민등록 관련 책임과 관리체계의 해체를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케냐 정부는 난민 수용 문제와 송환 과정을 재고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난민문제부 소속 직원 중 한 명은 금요일 오후에 일을 하다가 전화로 이 사실을 통보받았다면서, 해당 지시에 대해 아는 바가 아무것도 없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케냐 정부 및 안보 관계자들은 알샤바브에서 스며들어온 이슬람 과격분자들이 소말리아 난민들 사이에서 세력을 키워 이들을 포섭하고 있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대부분의 난민이 알샤바브의 횡포를 피해 온 것이라는 제3자의 관찰과 소말리아 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부정되었다. 하지만 수많은 사상자를 낸 알샤바브의 나이로비 웨스트게이트 쇼핑센터(Westgate mall)와 가리사대학교(Garissa University) 테러 이후, 고위 관계자들은 다다브 난민 캠프를 폐쇄하고 난민들을 쫓아내라고 주장했다.

   가리사대학교 테러가 일어난 지 며칠 후인  2015년 4월, 윌리엄 루토(William Ruto) 부통령은 다다브 난민 캠프를 ‘3개월 이내’에 폐쇄할 것이라고 약속했으나 실행하지 않았다.

   지난 금요일에 발표된 성명문은 이러한 난민 속 테러리스트 생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것이었다. “난민들 중 일부를 테러리스트로 만드는 알샤바브와 이에 관련된 테러단체들의 행동으로 인해, 케냐 정부는 막대한 안보상 위협을 겪게 되었다.”

   소말리아에서 온 새로운 난민들은 더 이상 무조건적으로 난민 신분을 보장받지 못할 것이며, 개별적 심사 후에 해당 신분 취득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담당할 난민문제부는 곧 해체될 예정이다.

출처: http://allafrica.com/stories/201605100581.html

두 명의 나이지리아인 브루넬대학교 아프리카 시문학 상 수상

16May/16

작성자: 신혜원    작성일: 2016.5.15

   두 명의 나이지리아인 그벤가 아데시나(Gbenga Adesina)와 체크우베 단라니(Chekwube O. Danladi)가 영연방 작가들과 연계되어 있는 ‘2016 브루넬대학교 아프리카 시문학 상’을 공동 수상했다.

   나이지리아에 사는 아데시나는 세네갈 해안에서 조금 떨어진 고레 섬(Goree Island)의 열린사회재단(Open Society Foundation)  소속 시인이었다. 그의 첫 번째 시집 ‘물의 채색자’(Painter of Water)는 올해 APBF에서 출판될 예정이다. 심사자들의 평에 따르면,  그의 시는 상당히 정치적이고 아름답고 진짜 매력적이며, 그는 부당함과 추억, 이민, 그리고 가족에 대해 설득력 있는 목소리를 내는 시인이다.

   나이지리아와 미국에서 자란 단라디는 현재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에서 소설학 석사를 준비 중이다. 심사자들의 말에 따르면, 단라디의 시는 화려하고 대담하고 야심적이고 신선할 뿐만 아니라, 사회 정의에 대한 강한 의식 및 현재와 과거의 아프리카가 안고 있는 문제들과  깊은 관련성을 지니고 있다.

   올해의 심사자들은 시인, 평론가 및 학자들로 구성되었다. 그들은 네브래스카대학교의 크와메 도우스(Kwame Dawes) 박사, 펜실베니아대학교의 팃시 자지(Tsitsi Jaji) 박사, 럿거스대학교의 존 키니(John Keene) 박사, 가나대학교의 헬렌 이타(Helen Yitah) 박사 그리고 의장이자 창립자인 런던 브루넬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베르나르딘 에바리스토(Bernardine Evaristo) 박사이다. 기록을 깬 900명의 후보 중에서 심사자들은 10명의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브루넬대학교 아프리카 시문학 상은 올해로 4번째를 맞이했다. 브루넬대학교와 영연방 작가들은 아프리카 시문학의 발전과 진흥을 위해 3000파운드의 상금을 후원한다. 이 상은 시집을 출판하지 않은 전 세계의 아프리카 출신 시인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각각의 시인은 적합한 시 10편을 출품해야 한다.

출처: http://allafrica.com/stories/201605150105.html

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단 <제30차 경계를 넘나드는 세미나> 개최

15May/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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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12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본 연구소 HK사업단은 <제30차 경계를 넘나드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 김욱동 교수는 “번역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영국군 팀, 소말리아에서 UN 평화유지군 임무 수행

09May/16

 작성자: 인진호    작성일: 2016. 5. 3

   영국군 팀은 이슬람 무장 단체에 대항하는 국제연합의 평화유지군의 일부로 소말리아에 도착했다. 군 사령부, 1사단, 야전군 훈련소에서 차출된 약 10명의 병사로 이뤄진 선발대는 알-샤밥(al-Shabab) 집단에 대항하는 아프리카 연합의 평화유지군 활동을 지원할 것이다.  최종적으로 약 70명의 병사가 의료, 군수, 그리고 공병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소말리아에 갈 것이다. 300여 명의 병력 역시 남수단에서 일어난 분쟁에 배치된다.

   알-카에다(al-Qaeda)와 연합한 이슬람 무장 단체인 알-샤밥은 소말리아 지배를 두고 소말리아 정부와 전투 중이다. 알-샤밥은 이웃의 케냐를 포함한 일련의 공격을 수행했고, 7,000-9,000명의 전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프리카연합 소말리아평화유지군(AMISOM: African Union Mission in Somalia)은 2007년에 창설되었고, 주로 우간다, 부룬디, 지부티, 케냐 및 에티오피아 군으로 구성되어있다.

   남수단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의 분쟁으로 220만 명이 넘는 사람이 남수단에 있는 그들의 고향을 떠나 도망쳤다. 그리고 남수단은 2011년에 수단에서 분리 독립했다.

   남수단으로 파견된 영국군도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토목 공사를 수행할 것이다.  이 파병은 영국 수상인 데이비드 캐머런(David Cameron)이 작년 9월에 뉴욕에서 열린 UN회의에서 한 약속에 따른 것이다.

  “파란 모자를 쓰고” UN 평화 유지 임무를 수행하는 영국군 수를 두 배로 늘리고, 세계에서 가장 불안정한 분쟁들의 일부를 종식하는 임무들을 지원하는 것은 전략방어∙보안검토(Strategic Defence and Security Review)에서 한 약속의 일부이다.

   캐머런 수상은 그때 발언한 것처럼, 작전이 지역에 안정을 가져오는 것을 돕고, 이런 위협들이 더욱 확산되는 것을 예방함으로써 심각한 인도주의, 안보 문제들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 장관 마이클 팔론(Michael Fallon)  영국군 팀이 소말리아에 도착했음을 알리며, “이번 병력 배치는 우리 군의 유연성과 전세계적 군사 개입의 또 다른 실례다.”라고 말했다. 이는 테러리즘이 고개를 드는 그 어디라도 그것을 저지하려는 영국의 결단을 보여준다고 그는 덧붙였다. 국방부 장관은 UN 평화유지군에 대한 영국 군의 공헌은 키프로스에서의 지속적 주둔을 포함한 UN에 대한 오랜 지원의 역사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영국은 오랫동안 UN 평화 유지 임무에 재정적으로 크게 기여해 왔는데,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기금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영국의 군사 개입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으며, 키프로스에 주둔한 250명의 군인에 주로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출처: http://www.bbc.com/news/uk-36183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