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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부하리 대통령, 수석 판사에게 수감자 석방을 요청하다

27Apr/20

작성자: 여민기    작성일: 2020.4.2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계속 확산함에 따라, 지난 화요일 대변인은 나이지리아 대통령 무하마드 부하리(Muhammadu Buhari)가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재판을 6년 이상 기다리고 있는 수감자를 석방해 줄 것을 수석 판사에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해당 성명은 부하리 대통령이 74,000여 명의 수감자 중 42%가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말을 인용했다. 그는 수석 판사 이브라힘 탕코 무하마드(Ibrahim Tanko Muhammad)에게 “그러한 조건에서 신체적 거리 두기와 자가 격리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수감자 수를 줄일 것을 촉구했다.

   부하리는 형사 사건이라고 확인되지 않은 수감자, 나이 든 수감자, 위독한 이들은 석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대부분의 구금 시설은 수용 능력을 넘어서 수감자들을 수용하고 있다. 이런 과밀 시설들은 현재 상황으로 보았을 때 수감자와 일반인의 건강에 잠재적인 위협을 야기한다. 따라서 이런 상황을 통제할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주 전, 부하리는 60세 이상 혹은 위독한 자, 3년 이상의 형기 중 6개월 이하 남은 2,600명의 수감자를 사면했다.

   약 2억 명이 사는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이다. 존 홉킨스 대학(Johns Hopkins Univ.)의 자료에 따르면, 수요일 아침을 기준으로 나이지리아에서는 782명의 확진자와 2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나이지리아는 국경 폐쇄, 수도 아부자(Abuja), 상업 중심지 라고스(Lagos) 및 인접 주인 오군(Ogun)을 봉쇄하는 것을 포함하여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들을 내놓고 있다.

출처: https://www.aljazeera.com/news/2020/04/coronavirus-buhari-asks-nigeria-chief-judge-free-prisoners-200422053224030.html 

에티오피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수감자 사면 단행

01Apr/20

작성자 : 장해성    작성일 : 2020.4.1

   에티오피아 대통령 사흘레-워크 쥬드(Sahle-Work Zewde)는 코로나바이스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4,000명이 넘는 수감자의 사면을 승인했다. 사흘레-워크 대통령은 3월 26일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명령을 발표하고 교도소의 과밀화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이 지침은 경범죄에 대해 최고 3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자와 출소를 앞둔 자에게만 적용된다. 지난주 수요일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 따르면, 에티오피아에는 12명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있다. 에티오피아 당국은 이 바이러스를 억제하기 위해, 필수품을 들여오는 사람들을 제외한 모든 국경 폐쇄를 포함한 다양한 조치를 하고 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보안 관계자들에게 대규모 집회와 과밀 대중교통을 감시하고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아비(Abiy Ahmed) 총리가 트위터를 통해 공유한 성명에 따르면 에티오피아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 자금과 비금융 자원을 모으기 위해 국가자원 이동위원회(NRMC)를 발족했다. 또한 아비 총리는 중국의 억만장자 잭 마(Jack Ma)가 54개 아프리카 국가에 기증한 수백만 개의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및 예방 키트의 배포를 감독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의 집계에 따르면, 현재 아프리카의 39개국에는 1,800명이 넘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있다.

출처: https://edition.cnn.com/2020/03/26/africa/ethiopia-pardons-4000-prisoners-over-coronavirus/index.html

외국인 투자자들과 짝이 되려는 에티오피아의 움직임

21Mar/20

작성자 : 강민정    작성일 : 2020.3.20

   에티오피아의 개혁파인 아비 아흐메드 총리는 지난해 정부 기관이 민간 투자자를 자유롭게 받아들이도록 전환해 국가의 사업 방식을 바꾸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기업은 거의 30년 동안 존재해 왔으며, 그가 어떤 도전을 하고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이전에는 소규모 기업만이 민영화될 수 있었다. 이제는 이 나라의 대규모 공기업에 적용된다. 그러나 정책 변화는 여론의 비난을 샀다.

   이와 관련하여 메켈레 대학의 경제학자이자 경제학과장인 츠세가재브 게브레마리엄(Tsegazeab Gebremariam)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아비 아흐메드는 어떤 설득력 있는 연구도 하지 않고 기업을 민영화하기 위해 너무 빨리 움직였다. 정책 입안자들은 적절한 민영화 방법을 결정하는 데 관여하지 않았다.” 게브레마리엄 가장 효율적이고 약한 회사들이 매각을 제안하기 전에 먼저 확인되고, 논의되고, 대중에게 발표되었어야 했다고 주장한다. 그는내 생각에는 주요 국영기업의 민영화는 서구 국가들의 압력에 의해 추진된 아비 총리의 개인적인 결정”이라고 말했다.

   에티오피아 정부 관리들은 대형 국영기업을 민간기업에 매각하는 목적은 주로 경기 부양과 독점적인 부문 간 경쟁을 도입하여 능률을 향상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경제 분석가 겸 개발 컨설턴트인 아세파 비테우의 말에 따르면 이 경우는 그렇지 않다.최근의 민영화 프로그램은 훨씬 더 필요한 경화를 창출하고 막대한 외채 상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에티오피아의 경제 및 예산 제약이 민영화를 통해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민영화는 일시적으로 에티오피아의 심각한 외화 부족을 일시적으로 완화할 수 있지만, 나는 정부가 잠재적인 영향을 철저히 조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출처: https://allafrica.com/stories/202003160220.html

아비의 어젠다 그리고 에티오피아의 미래

15Jan/20

작성자: 강민정    작성일: 2020.1.15

   새해에는 에티오피아 총리 아비 아흐메드(Abiy Ahmed)의 야심 찬 개혁안이 시험대에 오를 것이다. 아비는 2018년 4월 정권을 잡은 뒤 정치적 공간과 경제적 가능성을 열어 놓는 등 활동의 소용돌이 안에 있었다. 하지만 에티오피아의 복잡성과 그 역사의 교훈이 형성된 방식은 아비의 대담한 개혁과 국가에 더 많은 통합, 경제에 대한 더 많은 역동성과 기회, 국민에게 더 많은 정의를 가져다주려는 그의 목표에 실제적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아비는 에티오피아 정치에서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의 새로운 번영당(Prosperity Party)은 종족 연방주의 모델로부터 근본적인 변화를 상징한다. 종족 연방주의 모델은 최근 몇 십 년 동안 정치가 어떻게 조직되어 왔는지를 보여 주며, 이전 시대에 나라를 괴롭히는 다루기 힘든 것들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기적으로 제시되어 왔다. 실제로, 이러한 변화는 오래된 시스템에서 혜택을 받은 사람들의 이익을 위협할 뿐 아니라, 에티오피아 국가적 프로젝트의 본질을 변화시킨다. 격동의 시대에 그것은 총리 반대자들의 마음대로 부추겨질 수 있는 종족 민족주의보다 더욱 강력한 속임수일지도 모른다.

   그의 경제적 약속을 이행하는 것은 지지를 유지하는 데 중요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더 많은 외국인 투자와 더 많은 경쟁에 개방적인 것이 이치에 맞지만, 그것은 위험과 고통스러운 전환을 수반한다. 새해에는 계획된 낙관적인 수준에서 성장을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할지 모른다. 그리고 국제적 지지가 논의되고 있는 동안, 지속 가능한 번영을 향한 길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해외로부터 훨씬 더 중요하고 분명한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안보 문제가 있다. 현재, 억압 장치를 해체하는 것은 국가 질서 유지 능력을 약화하는 것을 의미해 왔다. 2019년의 내부적 이탈 위기는 상당히 약화하였지만, 약 5천만 명의 에티오피아 사람들이 5월 총선에서 투표하려는 계획을 둘러싸고 무질서의 위험이 대두하고 있다. 아비는 에티오피아 사람들이 국가가 상징하는 것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바꾸기를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안보를 제공하는 것이 현재 진행 중인 자기 과업의 기반, 즉 믿을 수 있는 요소라는 점을 확신해야 한다.

출처: https://allafrica.com/stories/202001100788.html

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단 〈제45차 경계를 넘나드는 세미나〉 개최

05Dec/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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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소 HK사업단은 2019년 12월 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본교 국제사회교육원 연구동 406호에서 <제45차 경계를 넘나드는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 세미나에서 Daji Kimura 교수(Center for African Area Studies, Kyoto University, Japan)는 “Utterance Overlap and Long Silence among the Baka Pygmies: Comparison with Bantu Farmers and Japanese University Students”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