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인종 학살 20주년, 누가 반성해야 하는가?
르완다 인종 학살(genocide) 20주기를 맞아 당사자였던 후투(Hutu)족과 투치(Tutsi)족이 화해를 하는 장면 등이 언론을 통해 전 세계에 퍼지면서 UN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피해자들에 대한 추모와,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다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르완다에는 후투족과 투치족이 함께 살고 있고, 외모부터 다른 이 두 민족의 갈등은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 그러던 1994년, 후투족 대통령이 살해된 것을 계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