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프리카 전체 성인 인구의 7.7%가 대마초를 흡연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 레소토, 짐바브웨, 남아공이 대마초를 합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공개적으로 새로운 생산 현장을 찾는 외국 기업이 늘어나고 있어 대마초 생산이 점차 글로벌화되어 가고 있다. 15세에서 67세에 해당하는 세계 인구의 13%가 대마초를 흡연하고 있다. 세계 30개 대마초 생산국에 나이지리아, 이집트, 잠비아, 시에라리온, 마다가스카르, 레소토 등이 포함되어 있더 보기…
아프리카에서 토지는 식량 안보 및 경제적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 하지만 2000년대부터 다수의 다국적 기업이 진출하면서 아프리카의 광대한 토지가 바이오 연료(biofuel) 작물을 재배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 나이지리아, 리비아, 앙골라 등 소수의 아프리카 국가를 제외하면 대다수 국가가 에너지 수입국이라는 현실을 감안할 때, 대륙 내 바이오 연료 작물 재배는 에너지 안보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 더 보기…
다국적 기업들이 농업 사업을 위해 아프리카에 진출하면서 ‘토지 횡령’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말라위는 토지 면적에 제한이 있는 내륙국이며 인구의 80% 이상이 농업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토지 횡령은 민감한 사안이다. 피터 무타리카(Peter Mutharika) 대통령은 2015년 BBC HARDtalk 프로그램을 통해 말라위 내에는 토지 횡령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응코타코타 주(Nkhotakota distri더 보기…
옥스팜 인터내셔널은 다국적 기업들이 아프리카에 얄팍한 ODA를 제공하면서 수십 억 달러를 탈세하고 있다고 비난한다. 일부 아프리카 신정부는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자원개발에 관련된 법들을 개정하고 있는데, 이러한 과정에는 다국적 기업들이 연관되어 있다. 매년 다국적 기업들이 탈세하는 금액은 무려 110억 달러나 된다. 2015년 6월 7일 독일에서 G7 정상회담이 열리기 이전에 옥스팜 인터내셔널은 이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 보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