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보건부, “버스 폭발 테러로 13명 사망, 12명 신원 확인”

작성자: 이홍래    작성일: 2015.11.26

   튀니지 보건부 응급과장 나우펠 솜라니(Naoufel Somrani)는 지난 화요일(현지 11월 24일) 일어난 대통령 경호요원 버스 폭발 테러로 20명이 부상을 입고 1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12명은 신원이 밝혀졌으나 13번째 시신의 신원은 법의학 수사를 전문으로 하는 샤를 니콜(Charles Nicolle)병원에서 아직 확인 중이다.

   지난 수요일에는 솜라니 부서장이 TAP(Tunis Afrique Presse, 튀니지 아프리카 통신사)를 통해 테러 직후 사건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위해, 보건부 내 재해 전담반을 소집하였다. 이 전담반은 병원, 특히 수도 튀니스 소재의 병원의 경계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그와 더불어 전담반은 앞으로의 현지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적시에 인력을 투입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샤를 니콜 병원의 심리 치료실은 피해자 유가족, 보안요원 등 폭발 테러 사건 목격자들을 수용할 준비를 마쳤다.

출처: http://allafrica.com/stories/20151125194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