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루 케냐타와 국제사법재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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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케냐 총선에서 우후루 케냐타(Uhuru Kenyatta)는 제4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지만, 지난 2007년 선거 이후에 일어난 폭동을 주도한 협의로 현 대통령으로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된 상태다. 2004년 아프리카연합은 아프리카 정의·인권 재판소(ACHPR: African Court on Human and Peoples’ Rights) 설치를 채택하였다. ACHPR은 국제형사재판소와 유사하게, 아프리카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류에 대한 범죄, 대량 학살, 아프리카 지도자들의 유죄 판단, 불법 복제, 테러, 용병 활동, 부패, 돈 세탁, 인신매매, 마약 밀매 및 천연자원의 불법 착취 등을 자체적으로 판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5년 2월 AU 정상회담 기간에 회원국 장관들 간 국제형사재판소 설치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었다. 현재 국제형사재판소에 의해 기소된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은 아프리카 독립 법원 설치를 위해 백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선언하였다. 하지만 케냐타 대통령 돌출 행동은 오히려 ICC와 국제 여론을 악화시키고 있다.

출처: http://grigrinews.com/dessin-lafrique-le-kenya-et-la-cpi/1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