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확산의 감소 추세로 ‘전환점’을 맞다

작성자: 이홍래     작성일: 2015.1.28

   에볼라 위기가 ‘전환점’을 맞고 있다. WHO 관계자는 에볼라 감염 비율이 높았던 서부 아프리카 3개국에서 그 비율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통계치를 두고 에볼라 사태 확산 이래 “가장 기대할 만한” 것이라 언급하였다.

   지난주 라이베리아에서는 겨우 8건의 감염 사례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최고치인 500여 건의 사례가 발생한 작년 9월에 비하면 현저히 감소한 것이다. 기니와 시에라리온에서도 역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당국은 계속해서 에볼라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에볼라 감염 환자와 접촉한 이들을 식별하는 일을 강조하고 있다.

    * 주당 발생한 감염 사례 감소 수치

   라이베리아: 최대 509건/1주에서 8건/1주로 감소(최근 며칠간  보고된 감염 사례 없음)

    기니: 최대 292건/1주에서 20건/1주로 감소

시에라리온: 최대748건/1주에서 117건/1주로 감소

출처: http://www.bbc.com/news/health-30932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