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조류 인플루엔자가 새로운 4개 주(state)로 확산되다

작성자: 송명석    작성일: 2015.1.30

   나이지리아 정부는 4개 주에서 H5N1 조류 인플루엔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아킨우미 아데시나(Akinwumi Adesina) 농림부 장관은 “이번에 추가로 발견된 지역은 오요(Oyo) 주, 지가와(Jigawa) 주, 곰베(Gombe) 주, 이모(Imo) 주 등이며 현재 총 11개 지역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농림부 장관은 아부자(Abuja)에서 열린 36개 주 농업연합위원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현재 조류 인플루엔자에 노출된 조류는 232,385마리이며, 51,444마리가 폐사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카노(Kano) 주는 136,905마리가 조류 인플루엔자에 노출되었으며 17,987마리가 폐사했고, 라고스(Lagos) 주에서는 모두 38,845마리가 조류 인플루엔자에 노출되었는데, 그 중 4,732마리가 폐사하였다.

  농림부 장관은 정부가 11개 주에서 실질적인 피해를 입은 39명의 농민에 대한 보상금으로 1억 4천 5백만 나이라(약 8억 1천 8백만 원)를 확보했다고 말하면서, 정부가 현재의 심각한 상황으로부터 양계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조류 인플루엔자에 노출된 지역은 카노(Kano), 라고스(Lagos), 오군(Ogun), 리버스(Rivers), 델타(Delta), 에도(Edo), 플래튜(Plateau), 곰베(Gombe), 이모(Imo), 오요(Oyo), 지가와(Jigawa) 주 등 총 11개 지역이다.

By Gabriel Ewepu. VANGUARD Media Limited. Nigeria.

출처: http://allafrica.com/stories/2015012911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