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는 경제 성장과 더불어 환경 보존 문제가 정책의 핵심이 되고 있다. 2015년 아프리카는 19억 톤(미국 54억 톤)의 CO2를 유발했을 정도로 심각한 환경 오염과 온난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또한, 매년 3억 톤의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는데 2050년에는 세 배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세네갈 미키 살 대통령은 세네갈을 쓰레기 없는 국가로 만들겠다며, 자신의 두 번째 임기의 가장 중요한 목표를 ‘지속 가능한 국토의 재산림화’로 정하였다. 이를 위해 7천6백만 유로(약 98억 원)의 예산을 측정하였으며,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산업 및 국가산림연구소(INRF) 설립을 약속하였다. GDP의 40%를 농업에 의존하는 말리는 기온 상승으로 농업 생산량이 줄어들고, 사막화 과정이 가속화하고 있다. 기니에서는 ‘보크 사이트 붐’으로 2018년 6천만 톤의 보크사이트를 채굴하였는데, 이로 인해 토양 침식과 오염이 심각하다. 이처럼 성장통을 앓고 있는 아프리카는 친환경적인 새로운 발전 모델에 대한 재고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출처: https://www.jeuneafrique.com/mag/809429/societe/energie-verte-en-afrique-qui-sont-les-bons-et-les-mauvais-ele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