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급성장으로 인해 세계 빈곤층 인구의 절반의 소득이 증가했다. 그러나 대부분 국가에서 불평등은 심화하였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1%의 재산이 지난 25년 동안 두 배로 증가했다. 가장 가난한 50%의 세계 소득 점유율은 1980년 이후 약 9%를 맴돌았지만, 가장 부유한 1%의 소득은 1980년 16%에서 2000년 이후 22%로 증가하고 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유럽, 북미, 러시아 또는 중국보다 불평등이 더 심하다. 가장 부유한 1%(거의 30년 동안 변하지 않음)가 보유한 자산은 약 54%다. 옥스팜은 세계 불평등의 위기가 새로운 극단에 도달하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경제 구조가 서구식으로 개발됨에 따라 아프리카 대륙과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사이의 틈새가 계속 넓어지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디지털 혁명이 금융 시스템과 지적 재산에 가치를 더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해서, 사람들은 코코아보다 초콜릿 중개와 마케팅 및 유통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 있다. 이는 원재료가 풍부한 아프리카 대륙에서 산업화가 제대로 진전되지 않는 이유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따라서 선진국의 산업화 방식을 답습하는 것만으로는 아프리카의 발전을 기약하기는 어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