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아프리카 동향

동아프리카공동체와 스와힐리어: 우간다의 언어 이데올로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양철준    1999년 조인되고 2000년 7월부터 발효된 동아프리카공동체(EAC)는 경제, 정치, 사회, 문화적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는 지역공동체이다. 발족될 당시에는 동아프리카의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가 주축이 되었지만 2007년에 중부아프리카의 르완다와 부룬디도 가입하면서 EAC는 중동부 아프리카를 아우르는 정부간 역내기구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2010년 기준으로 동아프리카공동더 보기…

12Oct/11
아직 끝나지 않은 아파르트헤이트

아직 끝나지 않은 아파르트헤이트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김광수    역사적으로 흑인들은 백인들에게 비인간적으로 착취를 당하고, 여러 방면에서 차별을 받아왔다. 특히, 그중에서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 인종차별정책은 극단적인 인종차별정책으로 악명이 높았다. 아파르트헤이트는 ‘분리’, ‘격리’라는 뜻으로, 이 정책의 목표는 백인우월주의에 근거하여 백인과 흑인을 분리시키는 것이었다. 이 정책에 따라 1959년부터 남아공의 흑인들은 지더 보기…

12Oct/11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교육현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교육 현실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김광수    2011년 BRICS의 국가로 등록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교육은 량적으로나 질적으로 향상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부정부패, 인종차별, 가난, 불평등의 문제가 존재하고 있다. 교육은 한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동량을 육성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교육의 질은 한 나라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주는 척도라고 할 수 있다.    이 만평은 교육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더 보기…

12Oct/11
아프리카민족회의(ANC)의 약속

아프리카민족회의(ANC)의 약속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김광수    이 만평에서는 아프리카민족회의(ANC)의 대표 중 한 명으로 짐작되는 백인이 퍼즐모양의 2011년도 예산을 들고, 여러 퍼즐 속에서 어떻게 할지 머리를 긁적이고 있다. 이 대표가 서 있는 마지막 퍼즐을 놔야 하는 칸으로 짐작되는 곳에는 “ANC PROMISES”라고 크게 적혀 있다. 아프리카민족회의가 약속한 공약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대표가 들고 있는 퍼즐더 보기…

19Jul/10
cartoon100719

오빤 줌남스타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김광수    남아공의 여당인 아프리카민족회의 청년동맹(African National Congress Youth League : ANCYL)의 최고지도자였던 ‘차세대 거물‘ 줄리어스 말레마(Julius Malema)가 법정에 출두하였다. 그는 사기, 돈세탁 등 여러 부패혐의로 의심받고 있어, 이번에는 정치적 파멸을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 줄리어스 말레마는 선동적인 언행으로 유명하여 외신으로부터 ’선동가(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