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말에 駐탄자니아 일본 대사로 부임한 마사하루 요시다는 탄자니아를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 수가 7-8천 명이라고 밝히며, 관광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항공 산업과 기반 시설의 확충이 긴요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맥락에서 탄자니아 정부가 국영항공사(ATCL)를 부활시킨 것은 국내외의 관광산업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탄자니아의 주요 관광지인 응고롱고로 분화구를 비롯하여 다른 주요 관광지를 국내선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정기 항공 노선을 정비하는 것이 관광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견해도 밝혔다.
탄자니아 정부는 2016년 9월말 캐나다 봉바르디에사로부터 비행기 2대를 구입해서 국내선 노선에 투입한 바 있다. 탄자니아는 응고롱고로 분화구, 킬리만자로 산, 잔지바르 섬, 펨바 섬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관광 부문에 대한 적극적 투자 부족으로 인해 탄자니아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기대를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요 외화 가득원이기도 한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 차원의 적극적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