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소는 2015년 5월 28일 오후 2시 30부터 3시 30분까지 본교 글로벌캠퍼스 어문관 306호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서 DR콩고 국립박물관장으로 있는 Ibongo Gilungula Joseph이 ‘DR콩고 역사와 문화의 맥락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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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전 총리 멜레스 제나위(Meles Zenawi) 사망 이후 첫 총선 실시
작성자: 신혜원 작성일: 2015.5.26
에티오피아에서는 멜레스 제나위(Meles Zenawi) 전 총리의 사망(2012년) 이후 처음으로 총선거가 실시되었다. 현재 야당은 전체 국회 의석 중 한 석만을 차지하고 있으며, 멜레스의 후임자인 하일레마리암 데살렌(Hailemariam Deslegn) 총리의 연임이 예측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부정행위가 보고된 바 없지만 야당 대표들은 투표소에서 제지를 당했다고 말했다. 투표용지 부족으로 몇몇 지역의 투표가 연기되기도 하는 등의 소란이 있었지만, 투표가 차분하고 평화로운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아프리카연합의 참관인은 초기 평가에서 밝혔다. 잠정 결과는 이번 주 내로 발표되고, 최종 투표 결과는 다음 달에나 발표될 전망이다.
멜레스 제나위의 에티오피아 인민혁명민주전선(EPRDF)은 24년째 정권을 장악하고 있다. 3천 6백만 명 이상의 에티오피아 사람들과 57개의 정당이 선거에 등록했고, 대부분의 정당은 민족을 따라 구성되었다. ‘메드렉(Medrek)’이라고 알려진 연합 정당인 에티오피아 연방민주연합포럼과 항의 집회로 젊은 층의 지지를 이끌어낸 세마야위(Semayawi: Blue) 정당에서도 입후보자들이 출마했다.
2005년에 547개의 의석 중 야당 출마자들이 174개의 의석을 확보했으나, 여당의 선거 조작을 주장하며 의석을 포기한 바가 있다.
에티오피아는 정부의 선로와 도로망 그리고 수력 발전 댐 확장에 대한 투자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이다.
인권 단체들은 하일레마리암 총리의 정부가 야당을 억압하고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고 비난해 왔다. 야당은 자신의 당원들이 투표를 앞두고 위협과 협박을 받고 체포당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는 이러한 비난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부 대변인인 레드완 후세인(Redwan Hussein)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은 유권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에티오피아 인민혁명민주전선이 다음에도 정권을 장악할 것이라는 예측으로 인해, 일부 유권자는 기권했다.
2010년 선거에서 에티오피아 인민혁명민주전선은 99.6%의 득표율을 획득했다. 이에 반해 무소속 후보 중에서는 한 명이 당선되고, 민주정의연합(UDJ)의 기르마 세이푸(Girma Seifu)가 유일한 야당 당선자였다. 야당 의원은 선거에 다시 출마하지 않았다.
본 연구소와 아프리카 인사이트(Africa Insight) 간 MOU 체결
2015년 5월 21일 (목) 낮 12시 본 연구소에서는 아프리카 인사이트(Africa Insight)와의 MOU 체결식이 거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본 연구소의 황규득 소장과 아프리카 인사이트의 허성용 대표, 장용규 교수, 김광수HK교수, 베텔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아프리카연구소 세미나 개최 안내
안녕하십니까?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입니다.
본 연구소는 2010년 9월에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 연구소로 선정되어, <아프리카, 안과 밖의 교차: 아프리카학의 한국적 패러다임 구축> 이라는 아젠다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소는 DR 콩고 국립박물관장인 Ibongo Gilungula Joseph을 모시고, 아래와 같이 세미나를 갖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 발표자: Ibongo Gilungula Joseph(DR Congo 국립 박물관장)
❍ 주 제: DR 콩고 역사와 문화의 맥락화
❍ 일 시: 2015년 5월 28일(목) 14:30~
❍ 장 소: 한국외국어대학교 어문관 306호
❍ 주 최: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남수단 갈등: 아이들이 그 표적이 되다
작성자: 송명석 작성일: 2015.5.19
남수단에서 일어난 최근의 무력충돌 사태에서, 일곱살가량의 어린 아이들이 유괴되고 강간당하거나 죽임을 당했다고 국제 아동 구호단체인 유니세프(Unicef)가 전했다.유니세프는 생존자들이 유니티 주(Unity state) 에서 일어난 사태들이 남수단 군인과 관련된 세력에 의해 일어났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정부와 정부 저항 무장단체사이의 충돌은 최근 몇 주 내에 확대되었으며, 10만 명이 넘는 난민을 발생시켰다.
유니세프는 성명서에서 생존자들이 “마을은 무장세력에 의해 잿더미가 되고, 수많은 어린 여자 아이들과 여성들이 끌려가 강간당하고 죽임을 당했다.”고 유니세프 관계자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10살가량의 소년들 최소 19명과 7명의 소녀들이 죽임을 당했다. 다른 사람들은 불구가 되거나 무장세력에 끌려가 용병으로 일하거나 그들의 근거지에서 탈취한 소를 키우게 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남수단 정부는 이에 관한 어떠한 언급도 하고 있지 않다. 정부 군당국은 최근 유니티 주에 있는 정부 저항세력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으며, 격렬한 무력충돌이 상나일(Upper Nile state) 주에서 일어나고 있다.
국제적십자사(Red Cross)는 리어(Leer) 시에 있는 정부 저항세력 근거지 주위의 무력충돌로부터 도망치는 수천 명의 사람들로 인한 식량 위기 발생을 경고하고 있다. 국제적십자사는 리어 시의 이번 사태는 남수단의 중요한 파종 시기에 일어났다고 그 심각성을 경고했다. “이 변동은 가족의 생계와 연결되는 이듬해 수확을 위한 파종에 대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국제적십자사가 말했다. 국제적십자사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삼지 말고, 그들이 방해받지 않고 이동해서 무력충돌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정부와 정부 저항세력 양측 모두에게 요청했다.
남수단은 2011년에 수단으로부터 독립한, 세계에서 가장 최근에 세워진 국가이다. 그러나 2013년 12월, 살바 키르(Salva Kiir) 남수단 대통령이 그의 보좌관인 리에크 마차르(Riek Machar)를 쿠데타 모의 혐의로 기소했을 때 갈등이 시작되었다. 리에크 마차르는 즉각적으로 혐의를 부정했지만, 이후 정부군와 맞서기 위한 무장세력을 결성했다. 리어 시는 정부군이 진격 중인 곳이며, 전 보좌관 리에크 마차르의 출생지이기도 하다. 국제 중재 단체는 이 갈등을 끝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현재까지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출처: http://www.bbc.com/news/world-africa-32788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