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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에티오피아의 지속가능 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자금 지원

26Mar/18

작성자: 최은지    작성일: 2018.3.27

ET-JP

   일본은 에티오피아의 지속가능 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6억 비르(약 2,200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주 에티오피아 일본대사관이 ENA(Ethiopian News Agency)에 보내온 정보에 따르면, 일본은 에티오피아가 지속가능 발전목표를 달성하고 인도적 지원에 사용할 수 있도록 약 6억 3천만 비르의 지원금을 국제기구를 통해 전달했다. 이 지원금은 에티오피아의 지속가능 발전목표의 성공, 빈곤 퇴치, 그리고 난민들과 자연재해의 희생자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사용될 것이다.

   일본은 에티오피아가 사회·경제적 힘을 기르고 시민 개개인이 자신의 노력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역량 강화 및 기술 지원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은 2018년 4월 초순까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에 약 1억 4,50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www.ena.gov.et/index.php/politics/item/1215-600

에티오피아 야당들이 경찰의 살인 행위에 대해 우려 표명

13Mar/18

작성자: 최은지    작성일: 2018.3.13 

ከተዘጉት ሱቆች መካከል

   에티오피아 야당들은 국가 내, 특히 오로미아 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경찰의 살인 행위를 멈춰야 한다며 우려를 표명하였다. 그들은 국가를 위한 지속적인 해결책은 상호 이해와 화합이지, 비상사태 선포가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에티오피아 국가 비상사태 선포 이후 오로미아 주 내 도시와 아디스아바바 외곽의 대다수 가게는 영업을 중단했다. 프랑스 신문사인 <프랑스 프레스>가 보낸 영상에 따르면 오로미아 주의 대부분  도시와 아디스아바바 외곽의 모든 가게가 국가 비상사태에 반대하여 문을 닫은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Fri와 Buriyu 시에서는 모든 가게가 문을 닫았고, 버스와 대형 트럭의 움직임도 보이지 않는다.

   <Voice of America>는 Shashamene와 Meeso 시에서는 경찰이 강제로 가게 문을 열라고 강요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이 문을 강제로 여는 과정에서 가게와 호텔들이 파괴되었다고 전했다. 현재 국가 내, 특히 아디스아바바 외곽의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상태이며, 대다수 도시에서는 휴대 전화의 인터넷 서비스도 끊어진 상태다.

   에티오피아 경찰청의 산하 기관인 Command Post는 국가 비상사태 선포의 목적이 국가 내 폭력과 불안정을 멈추고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데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 불안정한 시국을 안정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꽤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https://amharic.voanews.com/a/oromia-killing-ubdate-/4282924.html

모건 창기라이, 민주변화운동(MDC)의 당내 경쟁 가운데 묻히다

22Feb/18

                                                                               작성자: 인진호    작성일: 2018.2.22

   짐바브웨의 야당 지도자인 모건 창기라이(Morgan Tsvangirai)가 결장암으로 사망한 이후 5,000명이 넘는 사람이 그의 고향 마을에서 열린 장례에 참석했다. 장례는 창기라이가 만들고 이끌었던 정당인 민주변화운동(MDC)의 당내 분열로 인해 망쳐졌다. 군중들은 넬슨 채미사(Nelson Chamisa)가 당의 총재권한대행으로 임명되는 데 도전한 두 지도자를 야유했다. 창기라이는 37년간 집권한 짐바브웨 아프리카 민족연맹-애국전선(Zanu-PF)의 맹렬한 반대자였으며, 65세를 일기로 2월 14일 결장암으로 사망했다. 이전에 “독재의 단단한 손이 장악했지만 그의 나라와 국민을 위한 정의 ”를 위해서 싸운 사람이라고 창기라이 씨를 찬양했던 케냐의 주요 야당 지도자인 레일라 오딩가(Raila Odinga)가 장례에 참석했다.

   케냐 이민국은 오딩가 씨의 두 협력자인 상원의원 제임스 오렝고(James Orengo)와 사업가 지미 완지기(Jimi Wanjigi)가 장례를 위해 짐바브웨까지 비행기로 가는 것을 막았다. 이 기관은 두 사람이 여권의 정지를 번복시킬 법원 명령을 제출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민국은 나중에 결정을 뒤집었다.

   창기라이 씨는 수도 하라레(Harare)에서 200㎞ 정도 떨어진 부헤라(Buhera)에 있는 그의 마지막 안식처인 그의 첫 아내 수잔의 곁에 눕혀졌다. 비통함 속에서도 당을 지배하기 위한 경쟁 파벌들의 싸움으로 민주변화운동 내부의 긴장은 명백하다고 BBC의 싱가이 뇨카(Shingai Nyoka)가 하라레에서 보도했다.

   민주변화운동 부총재 토코자니 쿠페(Thokozani Khupe)와 사무총장 더글라스 음원조라(Douglas Mwonzora)는 몇몇 문상객에게서 채미사 씨의 당 총재권한대행 임명을 반대한 일로 야유를 받았다. 몇몇 사람은 민주변화운동이 창기라이 씨의 죽음 이후에 분열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다른 이들은 당이 새로운 지도력 아래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한다고 BBC 특파원은 전한다.

   짐바브웨는 올해 하반기에 총선거를 실시할 예정인데, 이는 에머슨 음난가그와(Emmerson Mnangagwa) 대통령이 장기 통치자 로버트 무가베(Robert Mugabe)를 작년 11월에 퇴임하게 만든 이래 첫 선거이다.

   창기라이 씨의 경력은 무가베 씨에 대항한 오랜 정치 투쟁으로 얼룩져 있다. 그는 수없이 선거에서 지고, 투옥되었다. 2008년 선거에서 창기라이 씨는 1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지만 당선되기에는 부족했다. 2차 투표 전에 무가베 씨의 보안군이 야당 지지자들에 대해 폭력 작전을 실행함에 따라 창기라이 씨는 선거에서 물러났다.

   무가베 씨가 당선자로 공표되었지만, 폭력과 선거 조작 혐의에 대한 국제적인 거센 항의는 창기라이 씨가 총리로 복무하는 권력 분점 합의를 이끌어냈다. 창기라이 씨는 2013년에 무가베 씨에 맞서 다시 선거에 나섰지만 압도적으로 패배했다.

출처: http://www.bbc.com/news/world-africa-43126218

<2017년도 한국아프리카학회 하반기 공동학술회의> 개최

19Dec/17

2017_2 KAAS Academic Conference

본 연구소는 한국아프리카학회, 전북대학교 프랑스·아프리카연구소와 공동으로 <2017년도 한국아프리카학회 하반기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했다. 2017년 12월 16일 (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북대학교 인문사회관에서 진행된 이 학술회의에서는 언어학, 문학, 인류학, 정치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에티오피아가 CFTA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힘

15Nov/17

작성자: 최은지    작성일: 2017.11.16

   에티오피아 총리 하일레마리암 데살렌(Hailemariam Desalegn)은 아프리카 대륙 자유무역지대(Continental Free Trade Area, CFTA)가 본국의 경제와 국민에게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예상하여 이를 수락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의 말에 따르면 48개국은 CFTA 시행에 동의했으나, 에티오피아를 포함한 7개국은 동의하지 않았다. 하일레마리암 총리는 아디스아바바에서 개최된 제29회 아프리카 연합(AU) 정상 회의에서 브리핑을 하였다. 그는 “CFTA가 시행되려면 서비스뿐만 아니라 물건에 부과되는 관세가 불균등하고 사업과 투자의 균형이 잘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CFTA가 실행되면 에티오피아 경제와 국민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에티오피아의 주요 문제에 관해서는 아프리카와 사업 투자를 같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CFTA는 2012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제18회 정상 회의에서 협의된 바 있으며,  2018년부터 관련 작업에 착수할 예정으로 있다. AU의 주장에 따르면 CFTA는 10억이 넘는 55개국 국민을 하나로 묶어, 3조 400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 대륙의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가능케 한다. CFTA 실행에 찬성하지 않은 국가는 에티오피아 외에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ttp://www.ena.gov.et/index.php/economy/item/15803-2017-07-04-23-3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