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홍래 작성일: 2015.3.28
지난 수요일 주 우간다 미 대사관은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곧 테러가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긴급 경보를 발령했다. “미 대사관은 미국 시민을 포함한 서양인이 모여 사는 캄팔라의 몇몇 지역에서, 테러리스트들이 위협을 가해올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 대사관은 주의를 하는 차원에서 앞으로 며칠 간 지역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던 몇몇 불필요한 행사를 취소하였다”며, 미국 시민들에게 “호텔 지역을 드나들 때 더욱 강화된 보안 검색을 실시하여 시간이 지체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과거 우간다는 알카에다(Al-Qaeda)와 연관되어 있는 소말리아의 알샤바브(Al-Shabaab) 단원들에게 공격을 받은 적이 있다. 미 대사관은 작년 9월 우간다 경찰과 치안 당국이 알샤바브 단원들이 자살 폭탄 테러에 사용될 조끼를 운송하는 것을 가로챘다고 전한 이후에 곧바로 긴급 경보를 발령했다.
한편 이슬람주의자들은 2013년 9월 우간다와 이웃한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의 Westgate 쇼핑몰에 대한 공격에도 연루되어 있고, 최근에는 그러한 장소들에 또 다른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간다는 아프리카 연합군이 소말리아에서 알샤바브와의 전투를 치르는 데 주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By Shabelle English, 26 MARCH 2015
출처: http://allafrica.com/stories/20150326036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