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아프리카 마셜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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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초 독일 총리 메르켈은 7개국 아프리카 정상과의 회담에서 아프리카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한 ‘아프리카 마셜 플랜’을 제시하였다. ‘아프리카 마셜 플랜’은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지만, 이에 대한 비난과 반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가장 큰 요인은 당위성이다. 아프리카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파괴되었던 유럽과 다르다. 즉 유럽은 세계대전으로 패망했기 때문에 다시 건설해야 했지만, 아프리카는 다시 건설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즉 아프리카가 필요한 것은 재건설이 아니라 발전이다. 특히 ‘아프리카 마셜 플랜’은 아프리카 경제의 재구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필자가 보기엔 아프리카는 가난하지 않다. 사람들이 아프리카를 가난하게 만들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로 모든 문제를 가난으로 돌리는 유럽인의 사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한다.

만평 출처: http://ti.diak.over-blog.com/2015/11/borloo-un-plan-pour-l-afriqu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