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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단 <제18차 경계를 넘나드는 세미나> 개최 안내

16May/13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단 <제18차 경계를 넘나드는 세미나> 개최 안내

안녕하십니까?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입니다.

본 연구소는 2010년 9월에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 연구소로 선정되어, <아프리카, 안과 밖의 교차: 아프리카학의 한국적 패러다임 구축>이라는 아젠다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소는 University of Cape Town의 Shamil Jeppie 교수를 모시고, 아래와 같이 세미나를 갖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 발표자 : Shamil Jeppie/University of Cape Town

❍ 주   제 : Timbuktu and African Historiography

❍ 일   시 : 2013. 5. 23 (목) 18 : 00 ~

❍ 장   소 : 본 연구소 세미나실 (국제사회교육원 연구동 406호)

❍ 주   최 :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 후   원 : 한국연구재단/한국아프리카학회

에티오피아의 민주주의 발전과 경쟁 원리

19Apr/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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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설병수


   아디스아바바(Addis Abeba) 시의회와 디레다와(Dire Dawa) 시의회 선거 및 지방 정부 선거와 더불어, 에티오피아에서 지역 정치는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그 영향은 이전 선거들보다 덜하다. 에티오피아 사회에서는 선거를 둘러싸고 격렬한 논쟁, 고상한 선거 운동, 공격적인 대중 동원 및 정치적 재조정 등이 존재하지 않았다. 고작해야 유력한 정당인 에티오피아 인민혁명민주전선(EPRDF: Ethiopian People’s Revolutionary Democratic Front)이 존재할 뿐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NEB: National Electoral Board)의 정보에 의하면, 24개 정당이 다가오는 선거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들은 3천만 명의 등록된 유권자의 표를 획득하기 위해 경쟁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선 이들 정당의 정치적 기반과 숫자에 관해 알려진 게 거의 없다. 그간 정치권을 압도해 온 소극성은 에티오피아의 협소한 정치 공간을 반영한다. 이러한 소극성은 2005년에 치러진 역사적이고 경쟁적인 전국 선거 이래 지속적으로 발견되어 왔다. 전문적인 문제들은 차치하고, 정치권의 현재 상황은 에티오피아의 민주주의 발전사를 여실히 드러낸다. 이러한 상황은 여당인 에티오피아 인민혁명민주전선의 지배력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야당들의 경쟁력은 쇠퇴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정책 대결이 없는 선거는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 경쟁적 검증을 거치지 않은 경제, 정치, 사회 정책은 더욱 부정적인 외부 효과(negative externality)를 가져오기 마련이다. 이것은 민중의 낮은 정치 참여로 귀결된다. 민주주의는 경쟁적 정책 대결을 통해 번성한다. 선거는 에티오피아의 민주주의 발전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출처: http://addisfortune.net/columns/sustainable-democratic-development-hinges-on-competitive-market-of-ideas/

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단 <제17차 경계를 넘나드는 세미나> 개최 안내

18Apr/13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단 <제17차 경계를 넘나드는 세미나> 개최 안내

안녕하십니까?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입니다.

본 연구소는 2010년 9월에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 연구소로 선정되어, <아프리카, 안과 밖의 교차: 아프리카학의 한국적 패러다임 구축>이라는 아젠다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소는 Adama Science & Technology University의 Mesfin Olika를 모시고, 아래와 같이 세미나를 갖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 발표자 : Mesfin Olika/Adama Science & Technology University

❍ 주   제 : The Cultural Representation of Ateetee Ritual for the Oromo

Women, Ethiopia

❍ 일   시 : 2013. 4. 25 (목) 17 : 30 ~

❍ 장   소 : 본 연구소 세미나실 (국제사회교육원 연구동 406호)

❍ 주   최 :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 후   원 : 한국연구재단/한국아프리카학회

에티오피아의 농업 문제와 리더십

18Apr/13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설병수


   제3세계의 많은 국가는 여전히 농업 중심적인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들 국가에서 농업 정책은 농민뿐만 아니라 여타 국민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국가의 상당수는 농업 정책의 실패를 반복해 왔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중의 하나인 에티오피아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에티오피아의 상당수 국민이 경험하고 있는 기아는 가뭄 등의 천재(天災)와 정책 실패 등의 인재(人災)에서 비롯된다. 아래의 내용은 2013년 4월 7일자 <Addisfortune>에 실린 기사(“Leadership Gap in Agriculture Makes Disaggregation Essential”)의 내용을 발췌․정리한 것이다.

   지난주 바히르다르(Bahir Dar)에서는 대규모 회의가 개최되었다. 여당인 에티오피아 인민혁명민주전선(EPRDF)의 지도자들은 사기충천해 있었고(high-spirited), 국가의 주요 현안들에 대한 묘책을 마련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모든 눈은 광범한 영향을 미치게 될 그 회의의 결과에 쏠려 있었다. 그 회의의 주최 측인 인민혁명민주전선은 에티오피아 경제의 대들보인 농업 부문의 성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농업 부문과 관련된 논의에서 이목을 끈 받은 사람은 농업부 장관인 테페라 데레뷰(Tefera Derebew)였다. 그는 ‘성장·개혁계획’(GTP: Growth and Transformation Plan) 하에서 농업 생산을 두 배로 늘이는 데 책임을 지고 있다.

   그러나 농업 생산성은 전년보다 감소하고, 전체 농산물도 점진적으로 감소해 왔다. 여당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왜냐하면 여당의 주요 유권자들은 농민이기 때문이다. 농업은 국내 총생산(GDP)의 45%를 차지하고, 전체 고용의 81%를 창출한다. 이 부문에서의 어떤 즉각적 감소는 에티오피아 경제의 모든 다른 부문에 충격을 준다. 이것은 전체 경제의 성장을 방해하고, 발전 결과에 따른 이익을 제한할 수 있는 잠재력으로 작용한다.

   1991년에 집권한 에티오피아 인민혁명민주전선은 농업 부문에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했다. 1993년에는 토지 재분배가 단행되었다. 그 후에는 토지 소유권 체계의 문제가 대두되었다. 인민혁명민주전선은 토지의 국유화를 주장한 반면, 반대자들은 사유화를 선호했다. 그 후 토지와 관련된 논쟁은 보유 기간 보장 문제로 전환되었다. 그간 여당은 농업 부문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농업 부문은 여전히 낙후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주된 이유는 농업 개발을 주관하는 기관들 간에 명확한 책임 소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이들 기관은 농민의 요구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요컨대 에티오피아 농업 문제의 핵심에는 리더십의 부재가 자리하고 있다.


출처

Addisfortune (2013년 4월 7일)

“Leadership Gap in Agriculture Makes Disaggregation Essential”


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단 <제16차 경계를 넘나드는 세미나> 개최 안내

28Feb/13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단 <제16차 경계를 넘나드는 세미나> 개최 안내

안녕하십니까?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입니다.

본 연구소는 2010년 9월에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 연구소로 선정되어, <아프리카, 안과 밖의 교차: 아프리카학의 한국적 패러다임 구축>이라는 아젠다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소는 Kansai University의 Hidetoshi Kondo 교수를 모시고, 아래와 같이 세미나를 갖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 발표자 : Hidetoshi Kondo/Kansai University

❍ 주   제 : Witchcraft and the Eventuation of Everyday Life in a Nigerian City

❍ 일   시 : 2013. 3. 14 (목) 17 : 30 ~

❍ 장   소 : 본 연구소 세미나실 (국제사회교육원 연구동 406호)

❍ 주   최 :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 후   원 : 한국연구재단/한국아프리카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