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김광수 남아공크리켓위원회(Cricket South Africa : CSA)의 보너스 스캔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을 뒤덮었다. 지난 2009년 남아공은 세계 최대 프로 크리켓 리그인 인도프리미어리그(Indian Premier League : IPL)를 개최했다. 당시 인도가 국내 테러 우려를 이유로 세계 최고의 수익성이 보장되는 인도프리미어리그를 남아공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게 되면서, 남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김광수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의 제이콥 주마(Jacob Gedleyihlekisa Zuma) 대통령이 최근 미국을 방문하면서, 두 대의 비상용 비행기를 동원한 것이 연일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뉴욕(New York)에서 열린 유엔안전보장이사회(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주마 대통령을 태운 전용 제트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김광수 제1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의 더반(Durban)에서 지난 2011년 11월 28일 개막하여 12월 10일 폐막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194개국의 대표들이 2012년 말 만료되기로 예정돼 있던 교토의정서의 시한을 2020년까지 연장하되, 2020년 이후에는 모든 나라가 참여하는 새로운 기후체제를 출범시키고, 이에 대한 협상을 2015년까지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김광수 현재 남아공의 공교육 환경은 우리나라의 학교폭력 못지 않게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크리스틴(Christine)이라는 남아공의 선생님은 학교 운동장에서 싸우고 돌아온 1학년 학생들에게 진정하라고 소리치는 것으로 매일 하루를 시작한다. 케이프 플랫(Cape Flats)에 있는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이 30살의 선생님은 31명 아이들에게 쏟아야할 귀중한 수업시간을 늘 이렇게 낭더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김광수 현재 중국이 급격한 발전과 함께 새로운 국제사회의 권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13억 인구가 사는 대륙의 부상은 현재 서구 열강에게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미래에는 중국이 현재 미국과 같은 국제사회의 패권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은 당연히 받아들여지고 있다. ‘역사의 해’가 미국에서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에 대해 크게 잘못된 설명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