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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서 ‘무인‘ 열차 사고 발생해 여론 들끓어

26Jul/18

작성자: 안동균    작성일: 2018.7.27

   튀니지에서는 지난 7월 26일 발생한 열차 사고로 여론이 들끓고 있다. 문제가 된 열차는 튀니지 수도 교외 지역에서 기관사 없이 10㎞ 남짓한 거리를 움직였으며, 이에 객실 내부는 아비규환이 되었다. 승객들은 기차가 목적지 역에서 멈추지 않고 지나치자 열차 내 기관사가 없다는 것을 알아챘으며, 속도가 붙기 전에 승객 중 한 명이 경찰에 구조 요청을 해 아찔한 상황을 넘겼다.

   이 사건은 기관사 없는 열차에 승객들을 방치한 사실로 비난 여론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SNS에서는 이번 사건을 조롱하거나 비꼬는 글도 발견된다. 튀니지 네티즌들은 “무인 비행기에 이어 무인 열차가 등장했다”, “독립 60년 만에 튀니지가 드론 열차를 선보였다”라는 등의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

   튀니지 교통부 장관은 성명서를 발표해 사건 경위를 언급하면서 “기관사는 열차의 문이 열리지 않자 확인차 잠시 내렸으나 그때 열차가 출발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해당 사건은 수사 중에 있으며 승객들은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출처: http://www.aljazeera.net/news/arabic/2018/7/26/%D8%A8%D8%A7%D9%84%D9%81%D9%8A%D8%AF%D9%8A%D9%88-%D8%A7%D9%84%D9%82%D8%B7%D8%A7%D8%B1-%D8%A7%D9%84%D8%AF%D8%B1%D9%88%D9%86-%D9%8A%D8%AB%D9%8A%D8%B1-%D8%B3%D8%AE%D8%B7%D8%A7-%D9%88%D8%B3%D8%AE%D8%B1%D9%8A%D8%A9-%D8%A8%D8%AA%D9%88%D9%86%D8%B3

에티오피아-에리트레아, 역사적 평화 합의 타결…UAE 수혜자로 떠올라

25Jul/18

작성자: 안동균    작성일: 2018.7.25

   영국 온라인 뉴스포탈 Middle East Eye는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가 지난 20년간 지속된 앙숙 관계를 해소하고자 역사적 평화 합의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6월 5일 에티오피아는 에리트레아와 18년 전 체결한 평화 합의를 공식적으로 수용한 바 있다. 외교 전문가들은 해당 평화 합의를 ‘파격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이 합의가 아프리카 뿔 지역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전역과 중동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일각에선 오랜 앙숙이던 양국이 급격한 관계 회복에 나서자 의구심을 가지는 이도 적지 않다. Middle East Eye는 이 평화 합의의 수혜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추적하면서, 평화 합의 당사자보다 더 큰 혜택을 누리는 세력이 있을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중동 전문가들은 Middle East Eye를 통해 아랍에미리트가 이번 합의의 가장 큰 수혜자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는 에리트레아 남부에 소재한 아사브(Assab) 항구를 눈독들이고 있다. 따라서 양국 관계 개선을 계기로 아사브 항구를 사용하고자 할 것이다.” 아사브 항구는 지부티와 인접해 있으며, 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바브 알 만데브 해협 입구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다. 아울러 중동 전문가들은 아랍에미리트가 예멘 사태를 구실로 아사브 항구를 군사적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면서, 아사브 항구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http://www.aljazeera.net/news/presstour/2018/7/24/%D8%A2%D9%81%D8%A7%D9%82-%D8%A7%D8%AA%D9%81%D8%A7%D9%82-%D8%A7%D9%84%D8%B3%D9%84%D8%A7%D9%85-%D8%A7%D9%84%D8%AA%D8%A7%D8%B1%D9%8A%D8%AE%D9%8A-%D8%A8%D9%8A%D9%86-%D8%A5%D8%B1%D9%8A%D8%AA%D8%B1%D9%8A%D8%A7-%D9%88%D8%A5%D8%AB%D9%8A%D9%88%D8%A8%D9%8A%D8%A7

에티오피아 총리, 약 20년 만에 에리트레아 공식 방문

24Jul/18

작성자: 안동균    작성일: 2018.7.24

   아비 아흐메드 에티오피아 총리는 2018년 7월 8일(현지 시간) 에리트레아를 공식 방문했다. 이는 약 20년간 지속된 양국 사이의 반목을 해소하는 역사적인 방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에티오피아 총리는 이날 거리로 나온 수천 명의 환영 인파를 맞으며 에리트레아 수도 아스마라에 도착했다.

   프랑스 국제방송국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나쇼날(Radio France Internationale)은 지난 7월 8일 오전(현지 시간) 에피오피아와 에리트레아 양국 정상이 아스마라에서 역사적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하면서, “이번 만남은 아프리카 뿔 지역의 앙숙이 만난 첫 사례이며 약 20년간 지속해 온 군사적 대립을 종식하기 위한 시도다.”라고 전했다.

    에피오피아 및 에리트레아 공영 방송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서로에게 미소를 보이며 포옹을 나눴다. 한편 에피오피아와 에리트레아는 지난 1998년 국경 분쟁으로 전쟁을 한 뒤 외교 관계를 단절한 바 있다.

출처: http://www.elbalad.news/3377941

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단 〈제38차 경계를 넘나드는 세미나〉 개최

30May/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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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소 HK사업단은 2018년 5월 24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본교 국제사회교육원 연구동 406호에서 <제38차 경계를 넘나드는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 세미나에서 단국대학교 포르투갈(브라질)어과의 왕선애 교수는 “모잠비크 여성 빈곤의 실태와 극복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참여하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단 〈제38차 경계를 넘나드는 세미나〉 개최 안내

14May/18

안녕하세요?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입니다.
본 연구소 HK사업단은 2018년 5월 24일 (목) 오후 5시 30분부터 <제38차 경계를 넘나드는 세미나>를 아래와 같이 개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 발표자 : 왕선애 교수/단국대학교 포르투갈[브라질]어과

❍ 주   제 : 모잠비크 여성 빈곤의 실태와 극복 방안

❍ 일   시 : 2018.5. 24 (목) 17:30~19:00

❍ 장   소 : 본 연구소 세미나실 [국제사회교육원 연구동 406호] ❍ 주   최 :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 사업단
❍ 후   원 : 한국연구재단, 한국아프리카학회,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