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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단 〈제41차 경계를 넘나드는 세미나〉 개최 안내

12Jun/19

제41차 경넘세 포스터(2019.06.13)

  • 세미나 장소가 변경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국제사회교육원 연구동 406호(변경 전) →  연구동 101호(변경 후)

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단은 2019년 6월 13일 (목) 오후 5시 30분부터 <제41차 경계를 넘나드는 세미나>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 발표자 : 윤미영 교수(미국 하노버대학교 국제학부)
❍ 주   제 : 우간다, 탄자니아 여성 정치 참여를 위한 쿼타 제도의 비교 분석
❍ 일   시 : 2019. 6. 13 (목) 17:30~19:00
❍ 장   소 : 아프리카연구소 세미나실(국제사회교육원 연구동 101호)
❍ 주   최 :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단
❍ 후   원 : 한국연구재단/한국아프리카학회/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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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41th HK(Humanities Korea project) seminar is scheduled on Thursday, 13th ㅡ June, 2019. Please refer to the details below.
❍ Speaker: Prof. Yoon Miyeong
(International Studies Department, Hanover College, USA)
❍ Title : Comparative Analysis of Quota System for Participation in Politics  of  Women in Uganda and Tanzania
❍ Date/Time : 17:30~19:00, Thursday, 13th June, 2019
❍ Venue : #101, Research Building, Global Leadership Academy, Global Campus,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HUFS)
❍ Holder : Institute of African Studies, HUFS
❍ Supporter :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Korean Association of African Studies

Your participation will be greatly appreciated.

케냐 대통령 우후루 케냐타(Uhuru Kenyatta)의 화폐 교체 선언

04Jun/19

작성자: 장유진    작성일: 2019.6.4

   케냐 대통령 우후루 케냐타는 케냐의 화폐를 새로운 새대의 지폐들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냐인은 돈세탁, 위조, 부패와 싸우기 위하여 1000쉴링(10달러) 지폐를 10월 1일까지 은행에 반환해야 한다. 새로운 지폐들은 수 개월에 걸쳐 도입될 예정이며, 여타 지폐는 서서히 사라질 것이다.

   일부 케냐인은 현 대통령의 아버지인 케냐 초대 대통령 조모 케냐타(Jomo Kenyatta)의 동상 이미지를 닮은 새로운 지폐의 디자인에 분노를 표출했다. 지폐 디자인과 더불어 1000쉴링짜리 지폐 단속에 대한 결정이 법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왜 케냐는 지폐를 교체하는가? 케냐는 횡령을 단속하고 1000쉴링짜리 위조지폐 파동에 대처하기 위해 기존의 지폐를 회수하고 있다.

   케냐 중앙은행 총재 패트릭 은조르게(Patrick Njorge)는 “케냐와 동아프리카의 다른 국가들에서 불법적 금융 흐름”에 사용되는 고액권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1000쉴링짜리 지폐는 케냐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지폐다. 은조르게 씨에 의하면 동아프리카에서 케냐 실w링은 인지도라는 측면에서 미국 달러와 등등하다.

   케냐타 대통령은 2013년 당선되었을 당시, 부패를 척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그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그 후 유죄 판결이 거의 없었으며, 특히 고위급 인사가 유죄 판결을 받는 경우는 더욱 없었다고 말했다. BBC 아프리카 비즈니스 리포터인 조지 은디랑구(Georgie Ndirangu)는 이 화폐 통용 금지는 이러한 비판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그는 부패한 카르텔의 관리들 및 그들과 잘 연결된 사업가들은 불법적으로 취득한 수억 쉴링을 현금으로 가지고 있는데, 이번 조치를 통해 1,000실링짜리 지폐를 인출하려면 새로운 화폐로 교환해야 하기 때문에 돈세탁이 상당히 차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bbc.com/news/world-africa-48497353

미디어에 제한을 부과한 나이지리아 국회

27May/19

작성자: 강민정    작성일: 2019.5.24

   나이지리아에서는 약 3주 뒤 9대 국회 출범을 앞두고 미디어에 대한 몇 가지 제한 조건이 발표되었다. 나이지리아 편집인 협회(NGE)를 비롯한 각 언론 기관은 이 새로운 지침에 대해 반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국회가 미디어에 제한을 거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언론 기관은 지난 2년간 소득세 신고서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2. 신문사는 자사의 신문이 매일 적어도 4만 부 이상 유통된다는 증거를 보여줘야 한다. 3. 언론 기관은 영구 인가를 신청하기 위해서, 적어도 2년 동안 국회의 절차를 취재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4. 모든 특파원은 인가를 위해서 대리 요청이 접수된 언론 기곤의 임명장 사본을 첨부해야한다. 6. 영구 인가를 원하는 모든 프리랜서 기자는 5년 이상의 국회 의사진행, 완전한 편집 초점, 그리고 의회보고서의 출판에 관한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이러한 지침은 새 국회가 출범하는 6월 11일부터 시행된다. 이 지침에 대해 나이지리아 언론인은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반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편집인 협회는 이 새로운 지침이 원시적이고 비민주적이며 노골적으로 반언론적일 뿐 아니라 반민족적이라고 묘사하면서 지침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또한, 이 지침은 민주주의에서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것과 같다고 비유하면서, 이러한 비열한 시도를 견딜 수 없다고 주장했다. 나이지리아 국회의 지침 중 하나는 표현의 자유이다. 하지만 이 지침은 헌법적 원칙을 부정하고 기본권과 국민의 알 권리를 내포하고 있는 아프리카 헌장에까지 반하는 일이다. 즉, 나이지리아 헌법 조문과 정신에 대한 명백한 모욕이라는 것이다.

   국회가 발표한 미디어 제한은 이 새로운 지침이 직관적으로 국민의 알 권리 및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나이지리아 국민에게 배신을 안겨 주는 일이기 때문에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강한 반발이 표출되고 있다. 현재 집권 중인 제 8대 국회는 지난 세월 동안 자유 언론으로부터 엄청난 이익을 얻었다. 하지만 제 9대 국회를 앞두고서 태도를 바꾸어, 언론을 족쇄와 쇠사슬로 묶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리고 나이지리아의 언론 자유는 과거 나이지리아 언론이 끈질기게 싸워서 얻어낸 것이다. 그 과정에서 일부 언론인은 희생당하기도 했다. 그렇게 치열하게 얻어낸 21세기 미디어 공간에 자유를 저지하는 ‘중세적 침입’에 나이지리아 언론인이 강하게 반발하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이러한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어 나이지리아의 언론이 자유를 되찾길 소망한다.

출처 :

https://allafrica.com/stories/201905210478.html

https://allafrica.com/stories/201905210070.html

케냐의 작가이자 동성애자 인권 활동가인 Binyavanga Wainiaina의 사망

23May/19

작성자: 장유진    작성일: 2019.5.23

   케냐의 작가 비야방가 와이나이나(Binyavanga Wainaina)가 잠시 병을 앓은 후에 48세의 나이에 나이로비에서 사망했다. 2002년 그는 아프리카 단편 소설가에게 수여하는 상(Caine Prize for African Writing)을 받았으며, 그의 풍자적인 수필인 『아프리카에 대해 쓰는 방법』 (How to Write about Africa)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책이다. 게이의 인권을 위해 활동한 와이나이나는 2014년에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 당시, 작가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Chimamanda Ngozi Adichie)는 와이나이나에 대해 그가 “동성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동성애를 인간적인 현상이 되게 했다”고 적었다. 아디치는 와이나이나에 대해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최초의 유명 케냐인 중 한 명이며, “그는 사람들이 동성애자라서 느꼈던 수치심을 없애야 할 의무”를 느끼는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

  케냐의 작가 겸 해설가인 난잘라 니야볼라(Nanjala Nyabola)는 와이나이나가 문학은 단순히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일 뿐만 아니라 가치 있는 활동일 수 있다는 것을 케냐인에게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녀는 BBC의 뉴스데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케냐 문학의 가능성을 다시 열었다”고 말했다. 니야볼라는 “와이나이나가 케냐인이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 관념을 다시 생각해 보도록 하기 위한 도전을 했다”고 덧붙였다.

   니야볼라는 “케냐에서는 동성애가 불법이기 때문에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하지 않아 매우 편안한 사람들이 있다. … 하지만 수용과 존중을 위한 공적인 공간은 항상 부족했고 심지어 폭력에 의해 특징지어졌다”고 말하였다. “그가 한 말은 ‘이봐, 난 여전히 네가 알고 사랑하고 존중하는 바로 그 사람이야’ 라는 말이었고, 이러한 말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케냐에서는 동성 간 관계가 불법이지만 대법원은 동성 간 관계를 금지하는 법을 바꿀지 여부를 금요일에 판결할 예정이다.

출처: https://www.bbc.co.uk/news/world-africa-48363362

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단 〈제40차 경계를 넘나드는 세미나〉 개최

17May/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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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소 HK사업단은 2019년 5월 16일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본교 국제사회교육원 연구동 101호에서 <제40차 경계를 넘나드는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 세미나에서 본교 아프리카학부 Kithaka Wa Mberia 교수는 “Language in the East African of Community”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