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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을 강타한 2살배기 DJ, DJ AJ

14Apr/15

작성자: 신혜원    작성일: 2015.4.13

   처음에는 그냥 우연히 일어난 일인 줄 알았다. 2살배기가 정교한 기계의 스위치와 버튼을 가지고 놀다니. 게다가 이 작은 아이는 베이스(bass)를 중심으로 한 하우스 뮤직의 강한 비트를 컨트롤하고 있었다. 이 아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최연소 DJ인 DJ AJ이다.

   쇼핑몰 근처에서 사람들이 이 어린아이를 둘러싸고 있었다. 비트에 맞춰 고개를 흔들던 아이의 큰 헤드폰이 흘러내렸다. 다른 아이들이 넋을 놓고 보고 있는 동안 어른들은 그 순간을 찍기 위해 급히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이 아장아장 걷는 아기는 오라틸웨 흐롱그웨인(Oratilwe Hlongwane)이다. 그는 아직도 단어 나열하기를 배우고 있지만, 이미 노트북에서 음악을 선곡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소셜 미디어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아이의 엄마인 레필로에 마루모(Refiloe Marumo)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들을 위해 아이패드를 구입하기로 한 남편의 결정을 따랐다. 글렌 흘롱그웨인(Glen Hlongwane)은 아들의 교육을 위해 교육 어플을 다운받고, 체조 코치이자 DJ인 자신을 위한 디제잉 어플을 설치했다.일 년쯤 지나 DJ AJ는 아이패드를 만지는 법을 배웠고. 숫자 맞추기 게임에 만족하지 못한 아이는 아빠의 디제잉 어플을 가지고 놀았다.

   부부는 아직 기저귀를 차고 있는 아들이 어플로 배운 것을 실제 DJ 장비에서 반복하고 음향 효과를 내며 다양한 노래를 넘나드는 것에 놀랐다. 디제잉을 하는 휴대폰 동영상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DJ AJ는 2만 5천 명의 페이스북 팬이 생겼다.

   AJ가 새로 얻은 인기는 많은 DJ들이 꿈꾸는 특혜와 스폰서 계약 등을 가져다주었지만, 그의 부모가 아이의 능력을 남용해 이득을 취한다는 비난도 가져다주었다. “나는 내 아들을 이용해 이득을 취하지 않는다.”라고 그의 아빠가 말했다. DJ AJ의 부모는 그를 클럽이나 파티에서 디제잉을 하도록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흐롱그웨인과 마루모는 아들에게 커서 DJ가 되라고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그들은 전자 기기를 잘 다루는 아들의 능력이 그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흐롱그웨인은 “미래의 빌 게이츠가 여기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http://www.huffingtonpost.com/2015/04/12/south-africa-child-dj-aj_n_7049298.html

아프리카 미래전략센터 영화제 안내

08Apr/15
사본 -4.-영화제-포스터_온라인배포용_4회 (1)

케냐 가리사(Garissa) 테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

07Apr/15

작성자: 송명석    작성일: 2015.4.6

   케냐는 지난 목요일 가리사(Gariass) 대학에서 알-샤바브(Al-Shabab) 무장 세력에 의해 희생된 148명의 학생을 위해 3일간의 애도 기간을 가지고 있다. 내무부 장관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습격을 감행한 4명의 무장 괴한 중 한 명은 정부 관료의 아들로 밝혀졌다. 무장 괴한의 이름은 압디라힘 압둘라히(Abdirahim Abdullahi)로 그의 아버지는 케냐 북동부 만데라 카운티의 지역 수장이다. 음웬다 은조카(Mwenda Njoka) 정부 대변인은 무장 괴한의 아버지는 국가 안보국에 아들이 사라졌다고 알렸으며, 테러가 발생한 시각에는 경찰이 아들을 찾는 일을 돕고 있었다고 전했다. 압둘라이는 나이로비에서 법학을 전공한 “예비 변호사”였다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정부 관계자는 네 명의 무장 괴한이 총격 중에 사망했으며, 심문을 위해 다섯 명을 붙잡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케냐 적십자(Red Cross)는 수도 나이로비(Nairobi)의 시체 공치소에 있는 희생자 중 현재까지 54명이 가족에 의해 신원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번 습격으로 약 148명의 학생이 희생되고 79명이 부상을 당했다. 여러 대의 버스가 괴한들의 습격에서 살아 남은 600명이 넘는 학생들과 50명가량의 직원들을 그들의 고향으로 실어 나르고 있다.

   기독교인와 무슬림은 이번 습격을 강력히 비난했다. 일요일에는 카이로의 알-아즈하(al-Azhar) 대학에서 이슬람 수니파(Sunni)의 가장 존경받는 학자가 이번 “테러 공격”을 비난했다. 프란시스(Francis) 가톨릭 교황도 부활절을 맞아 희생자들에 대한 기도를 전했다. 케냐에서는 군중들이 이번 살상에 대해 항의하고, 알-샤바브가 케냐를 분열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주장을 부정하기 위해 거리로 나왔으며, BBC와의 인터뷰에서 한 남자는 “여기 이슬레이(Eastleigh, 소말리인과 무슬림 지역)에서는 기독교인과 무슬림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여기에는 다른 종교인을 죽여야 한다고 말하는 종교는 없다. 화합만이 있다”라고 말했다.

   케나의 우후루 케냐타(Uhuru Kenyatta) 대통령은 이번 습격에 대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책임을 묻겠다고 단언했다. 케냐타 대통령은 알-샤바브가 케냐에 “존재의 위협”을 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테러와 끝까지 싸우겠다.”고 단언하며, 물리적 투쟁은 케냐에서 결코 이슬람의 지위를 얻어내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가리사 지역에서는 소말리아로부터 불과 150킬로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안보의 위협에 대처하는 자세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있어 왔다. 정부 관계자가 고등교육기관에 대한 테러 공격을 경고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습격 당일 학교에는 두 명의 보안 요원만이 근무 중이었다.

   소말리아에 근거지를 둔 알-샤바브는 케냐에 대해 “장기적이며 소름 끼치는 전쟁”을 단언해 왔다. 알-샤바브는 이번 습격이 그들의 안보를 위협한 케냐에 대한 보복이라고 말했다. 현재 케냐는 소말리아의 알-샤바브에 대항하는 아프리카 연합군(Africa Union’s mission)에 소속되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출처: http://www.bbc.com/news/world-africa-32187891

<2015년 한국아프리카회 상반기 학술회의> 개최 안내

06Apr/15

韓國아프리카學會회원님께

韓國아프리카學會는 2015년 상반기 정기학술회의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이번 한국아프리카 정기학술회의는 인문한국(HK) 사업을 수행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국내학술회의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아래의 내용을 참조해 주시고, 바쁘시더라도 학회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일시 : 2015년 6월 13일 (토)

장소 :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문캠퍼스

* 자세한 일정 및 장소, 프로그램은 추후 공지

학회에서 발표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4월 21일(화)까지 학회 (임기대 dlarleo@hanmail.net010-8516-0857)로 발표를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발표하실 논문은 6월 1일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회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韓國아프리카學會의 하반기 정기학술회의 신청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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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소속 및 직위
연락처
공동저자
발표논문제목

한국아프리카학회장 배상

한국아프리카학회 제44집 논문투고 안내

06Apr/15

韓國아프리카學會 회원님께

韓國아프리카學會가 발간하는 학술지『韓國아프리카學會誌』는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학술지로서, 연 3회(6월 30일, 8월 31일, 12월 31일) 발간됩니다.

6월과 12월 발간 학회지는 국문논문이며, 8월 발간 학회지는 외국어 논문(영어) 발간됨을 알려드립니다.

제44집 (2014.06.30.발간-국문논문에 한함)의 투고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수정 공지(원고 마감일)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분 야 : 아프리카의 지역연구를 주제로 다룬 학술적 성격의 논문

        (다른 학회나 기관에 제출된 논문은 출판에서 제외)

▶ 투고자격 : 회비를 납부한 정회원

▶ 접수방식 : 학회 사무국에 E-mail로 접수

▶ 제출내용 및 형식

– E-mail 접수

– 논문은 반드시 “아래한글(hwp) 2002이상 또는 MS word 로 작성해서 제출

– 논문은 첫 장에 “표지”를 달고 논문의 제목, 필자의 성명, 소속, 주소, 전화번호(휴대 전화 포함), E-mail주소 등을 기록

– 논문의 분량은 참고문헌과 초록, 주제어를 포함하지 않은 상태에서 200자원고지 120-150매로 한다. 영문 원고는 6000단어 이내로 제한한다.

– 한글과 영문 원고에는 영문초록(Abstract)과  한글초록이 각각 포함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2015년부터 변경 사항)

– 한글원고에는 영문제목이, 영문원고에는 한글제목이 표시되어 있어야 한다.

– 외국에서 기고된 원고의 경우 한글초록과 한글제목이 포함되지 않아도 된다. 요약문은 제목과 필자명을 포함하며, 200자 원고지 3매를 넘지 못한다. 영문초록의 경우 200단어를 넘지 못한다.

– 주요개념어(key words) 지정: 투고자는 원고 서두에 원고의 내용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주요개념어 5개 정도를 한글과 영문으로 표기한다.

– 각주, 참고문헌 등 논문작성규정에 어긋나는 논문은 심사대상에서 제외

▶ 게재료 : 연구비 수혜 논문 30만원, 일반 논문 10만원

▶ 심사비 : 6만원(투고와 함께 심사비를 입금해주시기 바랍니다.)

▶ 접수마감일 : 제44집 – 4월 30일

▶ e-mail 접수처 : 편집이사 임기대(dlarleo@hanmail.net)

 한국아프리카학회장 배상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왕산리 산 89번지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사회교육원 연구동 406호 아프리카연구소

전화 (031) 330-4853 팩스 (031) 330-4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