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 이후 이집트 전기 사정

alwafd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 연구교수 금상문


   위의 만평은 지하철을 당나귀가 끄는 그림으로 최근 지하철의 운행을 꼬집고 있다. 이처럼 이집트의 전력사정은 굉장히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집트의 시민혁명으로 인하여 이집트 대통령으로 이슬람형제단이 비호하는 무르시가 당선되었다. 무르시 대통령은 정권을 잡은 이후 이집트 경제에 중점을 두었다. 하지만 세계경제의 침체 속에서 이집트의 인플레이션으로 점점 경제는 악화되어 가고 있다.

   이집트의 민주화 이후 치안 부재로 인하여 이집트 경제의 버팀목인 관광산업도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을 비롯한 서구의 투자도 이전만큼 활발한 편은 아니다. 그래서 이집트는 IMF에 구제금융 48억 달러를 요청하고 있다. 날로 경제상황은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력 대부분을 화력발전에 의존하고 있는 이집트는 카이로를 포함한 이집트 전역에선 심각한 전력 부족으로 하루에서도 몇 차례 가정에서 단전이 되고 있고, 몇 개 없는 지하철 노선에서도 지하철 운행이 아주 드문드문 실시하고 있다. 전력난 해소를 위해 밤 11시 이후에 모든 상점의 영업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낮보다 퇴근이후 야간생활에 익숙한 이집트 국민들은 반발하고 있다. 이 추세의 향방은 계속 주시하여야 한다.


출처: Alwafd (2012년 11월 16일)

참고: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34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