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어떤 국가에서 사람들을 지도해 나가는 체계이지 사람들의 삶의 전체적 지침은 아니다. 그 까닭은 지지하는 정당을 갖고 있지도 않으며 당의 이념을 신봉하지도 않지만 그들 역시 나라의 발전에 참여할 권리를 지닌다.
불행히도 탄자니아인은 망각의 문화와 여러 가지 일을 심도 있게 계속 추구하는 문화가 없다. 아마도 이는 단결, 형제애와 상호 신뢰의 원칙을 우리에게 만들어 준 나라의 역사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992년 다당제가 도입된 이후 민주주의라는 기준을 사용해서 국가의 단결에 균열을 초래하고 평화를 교란시키는 징후가 계속 나타났으며, 일부 탄자니아인은 그러한 언명을 심사숙고도 없이 지지해 왔다. 예컨대 2000년에 실시된 총선에서 잔지바르는 정치적 혼란 상태가 발생하고 나서 평화를 파괴하는 징후를 보여 왔다. 이 역사가 바로 민족단결 정부가 존재해야 되는 이유가 되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일이 사람들을 더 믿게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탄자니아 본토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2005년 총선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당시 일부 정치 지도자는 평화를 혼란에 빠지게 하는 징후를 보인 대중 동원 방식을 사용했다. 그들은 자기 확신에 찬 태도와 그 어떤 것도 감추지 않는 노골적인 방식으로 국가의 법을 존중하지 않는 강경한 발언들을 쏟아냈다.
국가의 법질서를 준수하지 않아 혼돈과 인명 손실까지 초래한 어느 정당의 공공 집회에서 그 정당의 지도자는 자신을 추종하는 지지자들의 환호에 대해, 시위는 정당한 권리이며 경찰이 시위를 봉쇄하면 경찰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무기들을 탈취하겠다고 공언했다.
국회의원 보궐 선거 운동 과정에서 이궁가에서 발생한 사건, 이링가에서 발생한 기자 피살 사건, 아루샤에서 발생한 민주개발당(CHADEMA) 집회의 폭탄 폭발 사고, 전국 곳곳에서 종교 지도자들이 피살된 사건, 교회 내 폭발 사건과 교회 및 모스크의 방화, 종교 지도자들에게 가해진 황산 테러와 이와 같은 유형의 다른 많은 사건은 물질적 손실뿐만 아니라 국가의 법을 준수하지 않은 까닭에 국가의 질서 유지 기관의 구성원들로부터 구타 당한 사람들이 겪는 커다란 부상까지 수많은 사건들이 발생했다. 이와 같은 유형의 사건과 끝도 없는 시위, 민중의 힘을 이용하여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활동은 국가의 미래에 위험한 요인이다.
2015년 3월 3일과 4일 사이에 민주개발당의 지도자 한 명이 이렇게 말한 것이 언론에 인용되었다. “만약 정부가 국민이 선거인으로 등록하는 기간을 4개월 늘리지 않는다면 이 나라는 혼란에 빠지고 평화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들이 여러 상이한 시기에 반복되어 온 발언들이며, 자신들이 이끌어가고자 하는 국민 앞에서 행해진 발언들이었다. 필자가 던지는 질문은 지혜롭고 자신의 국가에 대한 사랑을 갖고 있는 지도자로서,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등록을 하라고 고무하거나 도발적인 발언을 하는 것과 추종자들에게 그들의 정부에 충성하지 말 것을 요청하는 행동 중 어떤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
출처: http://www.mwananchi.co.tz/kolamu/-/1607214/2665106/-/pqxq47z/-/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