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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단 <제13차 경계를 넘나드는 세미나> 개최 안내

08Jun/12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단 <제13차 경계를 넘나드는 세미나> 개최 안내

아프리카연구소는 2010년 9월에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 연구소로 선정되어, <아프리카, 안과 밖의 교차: 아프리카학의 한국적 패러다임 구축>이라는 아젠다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소는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의 송도영 교수를 모시고, 아래와 같이 세미나를 갖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 발표자 : 송도영/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 주   제 : 21세기 북아프리카의 자리 매기기: 지중해, 아프리카,

그리고 글로벌 사이에서

❍ 일   시 : 2012. 6. 15 (금) 16 : 30 ~

❍ 장   소 : 본 연구소 회의실 (국제사회교육원 연구동 406호)

❍ 주   최 :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 후   원 : 한국연구재단/한국아프리카학회

아프리카연구소 HK 사업단 <제12차 경계를 넘나드는 세미나> 개최 안내

03May/12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단 <제12차 경계를 넘나드는 세미나> 개최 안내

아프리카연구소는 2010년 9월에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 연구소로 선정되어, <아프리카, 안과 밖의 교차: 아프리카학의 한국적 패러다임 구축>이라는 아젠다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소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신흥지역연구센터의 박영호 박사를 모시고, 아래와 같이 세미나를 갖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 발표자 : 박영호/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신흥지역연구센터 팀장

❍ 주   제 : 아프리카 경제 환경 및 기회 요인

❍ 일   시 : 2012. 5. 17 (목) 17 : 30 ~

❍ 장   소 : 본 연구소 회의실 (국제사회교육원 연구동 406호)

❍ 주   최 :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 후   원 : 한국연구재단/한국아프리카학회

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단 <제11차 경계를 넘나드는 세미나> 개최 안내

05Apr/12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단 <제11차 경계를 넘나드는 세미나> 개최 안내

아프리카연구소는 2010년 9월에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 연구소로 선정되어, <아프리카, 안과 밖의 교차: 아프리카학의 한국적 패러다임 구축>이라는 아젠다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소는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의 박규택 교수를 모시고, 아래와 같이 세미나를 갖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 발표자 : 박규택/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교수

❍ 주   제 : 공간성, 주체, 수행성: 지역 연구의 함의

❍ 일   시 : 2012. 4. 19 (목) 17 : 30 ~

❍ 장   소 : 본 연구소 회의실 (국제사회교육원 연구동 406호)

❍ 주   최 :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 후   원 : 한국연구재단/한국아프리카학회

나이지리아 연방 정부 입법자들의 부당 수당

01Apr/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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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설병수


   최근에 나이지리아의 연방 정부 입법자들은 스스로 109명의 상원 의원과 360명의 하원 의원에게 720억 나이라(Naira)의 수당을 할당했다. 이 일은 그 연방 정부가 유류 보조금 폐지를 통해 나이지리아인에게 재정 긴축(belt-tightening)의 복음을 열렬히 전도할 때 발생했다. 또한 이때는 대개의 주(州)에서 노동자들이 최소 임금제 시행을 꺼리는 그들의 정부와 전쟁 상태에 있었다. 단지 469명의 특권을 가진 나이지리아인을 위한 이 엄청난 액수의 자기 할당 수당은, 지속적이고 숨이 막힐 정도의 정전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이 나라에서 450메카와트짜리 발전소를 건설하고도 남는다. 또는 이 수당은 항상 붐비는 탓에 나이지리아에서 가장 참을 수 없는 고속도로로 악명 높은 아부자-로코자(Abuja-Lokoja) 도로를 이원화하는 데도 충분하다. 건강, 교육과 같은 제1선의 사회 서비스도 현금 투입을 필요로 한다.

   나이지리아 입법자들은 일을 거의 하지 않으면서도 돈을 아주 많이 번다. 현재 상원 의원의 연봉은 1억 8천만 나이라이고, 하원의원의 연봉은 1억 4천 4백만 나이라이다. 그들의 연봉은 미국 대통령의 연봉인 569,000달러(약 9천 1백 4만 나이라)보다 훨씬 많다. 그래서 이 불법적이고 이기적인 수당 할당은 더욱 터무니없다. 그들은 어느 누구도 그 자신의 법정에서는 판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자연적 정의(natural justice)를 조롱하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지금 당장 중지되어야 한다.

   그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나이지리아 헌법이 정부의 세 개 부문의 역할을 재강조할 수 있도록 개정되어야 한다. 시민사회 집단, 대중 매체 및 모든 나이지리아인은 선출된 지도자들에게 책임을 요구하는 것에 싫증을 내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그들은 벌도 받지 않고 이 나라의 공동 재산을 약탈하는 행위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집요하게 맞서야 한다. 입법자들은 자신들의 둥지를 깃털로 장식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에게 봉사하기 위해서 공직에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나이지리아인은 이 나라의 둥근 천장(vault)에서 입법자들이 저지르고 있는 비도덕적이고 불법적인 행동에 저항해야 한다.


출처: http://www.compassnewspaper.org/index.php?option=com_content&view=section&layout=blog&id=13&Itemid=190

가나의 식량 위기와 정치인들의 기만

01Apr/12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설병수


   식량 안보(food security)는 개발도상국뿐만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중요한 화두로 대두하고 있다. 식량 안보 불안의 최대 피해자는 개발도상국의 빈곤층이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식량 위기가 발생하는 동안, 위정자들이 각종 통계치를 조작하거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국민을 기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가나의 정치인들 역시 이러한 작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가나의 일간지인 <The Chronicle>(2012년 3월 14일자)의 기사(“정치인들이 심리 게임을 하는 동안 식량 위기는 계속되고 있다”)에서도 확인된다. 아래의 내용은 이 기사에서 발췌한 것이다.

   최근 밀스 대통령(President Mills)의 켄키(kenkey) 구매 운동 및 가나의 식량 안보에 대한 이후의 보도는 개발도상국에서의 소비자 문제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가나 뉴스 에이전시(Ghana News Agency)의 보도에 따르면, 아크라의 몇몇 지역에서는 켄키의 가격이 1세디를 넘었기 때문에 서민들은 구매 능력을 빠르게 상실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식량 안보와 이에 따른 가나인의 고초에 대한 진술이었다.

   이에 대해 식량 및 농무부 차관인 알프레드 티아(Alfred Sugari Tia) 박사는 가나가 지난해에 식량 작물 흉년을 당했으나, 식량 위기를 경험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진술은 비정상적인 강우 패턴과 그로 인한 흉작의 결과로서 가나에서의 식량 위기를 예견하는 대중 매체의 보도와는 명백히 반(反)하는 것이었다. 가나식량안보(Food Security Ghana) 당국의 견해에 의하면, 이러한 정부의 행위와 진술은 둔감한 것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 기만적인 것이다. 대부분의 국가들처럼 가나는 식량 불안정으로 인한 식량 위기를 경험하고 있다. 갤럽(Gallup)의 최근 조사들은 가나인의 상당수는 식량을 구매하기에 충분한 자산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 가장 보수적인 평가에 의하면, 15세 이상의 가나인 중 적어도 17%는 식량을 사기에 충분한 돈을 가지고 있지 않다.

   문제는 정치인들이 마치 식량 위기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이다. 2007-08년 세계 식량 위기 이래, 인구의 대다수가 수입의 50% 이상을 식량 구매에 지출하고 있는 가나 및 여타 개발도상국들에서의 상황은 식량 위기를 더욱 가혹하게 만든다. 그 차관(알프레드 티아 박사)은 식량 안보를 담보하기 위해 정부가 착수한 수많은 조치를 언급하면서, 미래에는 가나가 식량 수입국에서 식량 수출국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장기 목적이 달성되기까지, 많은 가나인은 근시안적인 정책들 때문에 더욱 깊은 절망에 빠질 수도 있다. 이제 정치인들은 국민을 위해서 심리 게임(mind games)을 중단하고, 현장에서 가나의 식량 안보 실상을 평가하고, 장기적인 조치뿐만 아니라 즉각적이고 단기적인 조치를 취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