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오로모족

아비 아흐메드, 에티오피아의 총리가 되다

작성자: 최은지    작성일: 2018.4.12     아비 아흐메드(Abiy Ahmed)가 지난 2월 돌연 사임한 하일레마리암 데살렌(Hailemariam Desalegn)의 후임으로 에티오피아의 새 총리로 취임하였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 성장을 한 국가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를 물려받게 되었다. 하지만 에티오피아는 소외감을 느낀 사람들에 의한 수년간 시위로 국가 분열사태에 이르렀고, 정부는 고문, 사법 절차에 의하지 더 보기…

에티오피아의 국가 비상사태 상황, 그 뿌리는?

   2016년 10월 2일 에티오피아에서는 아주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55명이 넘는 사람이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사망하자, 에티오피아인은 깊은 슬픔과 상실감에 사로잡혔다. 이들 사망자는 대규모 군중과 함께, 해마다 열리는 이레차 감사제(Irrecha festival of thanksgiving)를 기념하기 위해, 아디스아바바에서 남동쪽으로 45㎞ 떨어져 있는 비쇼프투(Bishoftu)로 모여들었다. 불행히도, 이 모임은 참담한 비극으로 더 보기…

시위 와중에 에티오피아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다

작성자: 인진호    작성일: 2016년 10월 10일    에티오피아가 수개월간 이어진 가장 큰 두 민족 집단 구성원의 반정부 시위 이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오로모(Oromo)족과 암하라(Amhara)족은 전체 인구의 60%가량을 구성한다. 그들은 소수의 티그레이(Tigray)족 엘리트가 권력을 잡고 있는 데 대해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오로모 축제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하여 최소 55명이 사망했던 지난 일요일 이후에 폭력은 격렬해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