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한 달 동안 나이지리아인은 정부의 수상한 움직임을 목격했다. 그러한 움직임 중 하나는 국가 자산의 일부를 매각해서 100~150억 불(미화)을 마련하여 경제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제안은 국가경제위원회(NEC)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 심지어 재정부 장관 케미 아데오순(Kemi Adeosun)을 비롯하여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 총재 고드윈 에메필레(Godwin Emefiele), 상원의장 부콜라 사라키(Bukola 더 보기…
아프리카에서는 한동안 잠잠했던 알비노에 대한 살인이 재발하고 있다. 제일 심한 곳은 탄자니아지만 콩고민주공화국, 세네갈, 부룬디, 스와질란드, 가나, 베냉 등 아프리카 모든 지역에서 알비노가 살해되고, 이들의 신체 일부가 암암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부르키나파소에서 알비노 살인 사건이 발생하여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알비노는 멜라닌 세포에서 멜라닌 합성이 결핍되는 선천성 유전 질환으로 피부와 눈, 털 등에서 백색 증상이 나타나는 희귀병이지더 보기…
지난 7월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개최된 제27회 아프리카 연합(AU) 정상회담에서 SADR(사하라아랍민주공화국)의 회원 자격을 박탈하는 조건으로 AU로의 ‘당연한’ 복귀를 천명하였다. 아프리카 단결기구(OAU)의 설립을 주도했던 국가 중 하나였던 모로코는 1982년 OAU가 폴리사리오(Polisario)가 선언한 SADR를 인정하자 2년 후 1984년 탈퇴하였다. 모로코는 이번 가입 의사로 32년 만에 AU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지만 순탄더 보기…
안녕하세요. 한국외대 아프리카학부 학회 <잠보리카> 회원 송예진입니다. 탄자니아의 수도가 어디인지 아시나요? 바로 다르에스살람(Dar es Salaam)입니다. 현재 탄자니아에서 이 행정수도를 다른 곳으로 이전하자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 움직임은 1974년부터 논의되어 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저희 잠보리카는 갑자기 이 움직임이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된 계기는 무엇이며, 어디로 왜 수도 이전을 준비 중인지 이번 토픽을 더 보기…
작성자: 인진호 작성일: 2016년 10월 10일 에티오피아가 수개월간 이어진 가장 큰 두 민족 집단 구성원의 반정부 시위 이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오로모(Oromo)족과 암하라(Amhara)족은 전체 인구의 60%가량을 구성한다. 그들은 소수의 티그레이(Tigray)족 엘리트가 권력을 잡고 있는 데 대해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오로모 축제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하여 최소 55명이 사망했던 지난 일요일 이후에 폭력은 격렬해더 보기…